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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한 개복치… 오리건 해안서 발견

미국뉴스 | 사회 | 2021-07-20 10:10:24

개복치,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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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빨간개복치가 오리건주 해안가에서 발견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시사이드 아쿠아리움 측은 오리건주 북부 해안가에서 지난 14일 빨간개복치 한 마리가 해안가에 떠밀려와 옴짝달싹도 못 하게 된 생소한 장면을 목격했다. 둥근 몸통의 물고기는 1m가 넘고 무게는 45㎏에 달한다. 눈알은 금빛을 띠며, 몸통은 은색과 주황색이 섞인 반짝이는 비늘과 흰색 반점으로 뒤덮여있다.

 

빨간개복치는 최대 길이 1.8m, 무게 272㎏까지 나가기도 한다고 아쿠아리움 측이 전했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 지역 해안가에서 빨간개복치는 처음 본다”며 “물고기 상태가 좋은 것으로 봐서 죽었을 때 해안가에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수산청 생물학자 하이디 듀어는 “그렇게 큰 빨간개복치가 오리건주에서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부 해양 생물들이 북상하는 현상이 있다”며 기후변화 영향으로 떠밀려왔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NOAA에 따르면 빨간개복치는 주로 태평양 섬들과 미국 서해안, 남동부 지역, 뉴잉글랜드 및 대서양 중부 연안 등을 포함한 열대 및 온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빨간개복치에 대한 생물학적, 생태학적 연구는 거의 없어 평균 수명 등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사람만한 개복치… 오리건 해안서 발견
사람만한 개복치… 오리건 해안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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