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획 ] K-푸드 주류 시장 사로잡다-라면·김치 이어 고추장 ‘핫’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7-08 10:10:22

K푸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속 수출 급신장

인삼류 52%^장류 40%↑

현지 생산·마켓팅 강화

물류 적체 등 해결해야

 

한국산 농수산 식품의 미국 수출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K-푸드 열풍을 타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김치와 인삼이 인기를 얻으며 라면과 함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간편식인 면류와 고추장을 비롯한 한국식 소스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수출이 늘어난 결과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o사장 김춘진) LA지사(지사장 한만우)는 올해 상반기 한국산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8억1,659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6월 누계(잠정) 기준으로 신선 식품과 가공 식품, 수산 식품의 미국 수출이 역대 최고치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가장 큰 수출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신선 식품이다. 인삼류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수출액 증가율이 51.7%로 크게 증가하면서 1,603만달러의 수출액을 보였고, 김치는 30.2%나 증가한 1,476만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미국 시장에서 면역력을 중심으로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인삼과 김치가 건강 식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공 식품에서 한국 소스류의 수출 증가도 눈에 띈다.

 

상반기 동안 미국에 수출된 장류 식품의 수출액은 1,516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4.9%나 늘었다. 특히 고추장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보다 41.1%나 늘어나 802만달러로 크게 신장됐다.

 

K-푸드로 요약되는 김치, 인삼에 고추장을 비롯한 소스류가 더해지면서 완성 식품에 대한 수요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수요로 K-푸드가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K-푸드 열풍에도 변수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완성 식품에 대한 수요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과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물류 대란이 그것이다.

 

K-푸드의 대표 식품인 라면의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3,755만달러라는 적지 않은 실적임에도 지난해와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도 물류 대란에 따른 수입 변수가 작용한 탓이다. 라면의 경우 농심이 미국 현지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출 보다는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날로 늘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라면의 미국 현지 생산량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 수출액이 늘지 않은 것은 해상 물류의 적체 현상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연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2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물류 비용 상승에 대한 대안 전략의 일환이며 제2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aT LA지사는 하반기에도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만우 aT LA지사장은 “미국 내 K-푸드 수요 변화와 함께 수출 물류 비용 상승과 같은 변수를 감안해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마켓을 중심으로 시식과 시음 행사를 준비하고 물류 비용 효율화를 위한 미국 현지화 사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기획 ] K-푸드 주류 시장 사로잡다-라면·김치 이어 고추장 ‘핫’
 김치와 인삼, 라면 등 K-푸드 인기 식품에 힘입어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7일 한인타운 갤러리아 마켓에서 백인 모녀가 한국 라면을 고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