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스파 총격범 기소에 한인사회 "늦었지만 올바른 결정"

미주한인 | 사회 | 2021-05-12 13:13:26

스파총격범,한인사회,올바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검찰 증오범죄 기소로 '성 중독 범행' 주장 힘 잃어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용납 못 한다' 선례 남겨야"

 

 한인 4명을 숨지게 한 미국 애틀랜타 총격범이 11일 기소된 데 대해 현지 한인사회가 안도와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이날 총격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는 롱의 행위를 희생자들의 인종과 국적, 성별 등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한인 비상대책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 "검찰이 총격범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해 최대한의 형량을 구형하겠다고 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기소를 통해 미국 사회 전체에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범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건 직후 대다수 언론이 총격범의 '성중독 범행' 주장을 무분별하게 받아적으면서, 피해자 유족과 한인사회가 두 달 가까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 회장은 "총격범이 사형을 구형받는 것은 안타깝지만, 귀중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잔인한 범행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롱의 기소는 한인사회에 미국의 사법 정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최병일 회장도 "이번 총격범 처벌을 계기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계 한인인 이초원 조지아 중국인회(OCA) 이사는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아시안이 길거리로 나와 혐오범죄 기소를 외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아시안 이민자들은 앞으로도 미국 사회에 참여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영리단체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성명에서 "총격범 기소는 시작에 불과하다. 미국 사회 내 뿌리 깊은 인종차별과 폭력에 맞서기 위해 아시안과 흑인,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백인 남성인 총격 용의자 롱은 지난 3월 16일 애틀랜타 시내 스파 2곳과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을 가해 8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부상시켰다.

희생자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어서 한인사회에서는 인종범죄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았다.

<연합뉴스>

스파 총격범 기소에 한인사회 "늦었지만 올바른 결정"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한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3월 18일 애틀랜타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한인 등 6명의 아시아계 여성을 포함해 8명의 희생자를 낸 애틀랜타 총격 참사를 인종범죄로 규정짓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