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벽돌로 폭행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1-05-04 11:11:32

한인운영,주류매장,괴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게 문 닫으려는 순간 침입해…용의자 50대 남성 체포

뉴욕서 아시아 여성에 '망치 폭행'도…증오범죄 여부 수사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벽돌로 폭행
2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주인에게 공격을 가하는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 [연합뉴스]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벽돌로 폭행
피해자들이 머리에 부상을 입은 모습.<존윤씨 고펀드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CBS방송이 운영하는 볼티모어 지역방송 'WJZ'에 따르면 전날 밤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원더랜드 주류매장'에 한 남성이 들어와 가게주인인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매의 아들이자 조카인 존 윤씨가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와 유튜브에 올린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사건은 그의 이모 A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남성이 문을 붙잡고 가게로 들어오려고 하면서 벌어졌다.

 

이 남성은 A씨가 가게에 못 들어오도록 막자 A씨까지 끌고 가게로 들어왔고 이후 그를 바닥에 내팽개치듯 쓰러뜨렸다.

 

저항이 계속되자 남성은 손에 든 시멘트 벽돌로 A씨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윤씨의 어머니인 B씨가 뛰어나와 말리자 남성은 벽돌로 B씨 머리도 가격했다.

A씨와 B씨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계속 이 남성을 밀어냈고 결국 가게에서 쫓아낸 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정리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다쳤고 특히 A씨는 머리에 30바늘이나 꿰매야 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경찰은 용의자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존 윤씨는 현지언론에 "(어머니와 이모가) 생계를 유지하러 온 공동체에서 이같이 위협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이 공동체는 20년 이상 일원이었던 우리를 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벽돌로 폭행
뉴욕경찰 증오범죄 태스크포스가 트위터(@NYPDHateCrimes)에 올린 용의자 영상 캡처 사진.

 

한편 이날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전날 맨해튼 42번가에서 아시아 여성 2명이 폭행을 당했다며 용의자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이 트위터에 올린 당시 영상을 보면 두 명의 여성이 나란히 인도를 걸어가는데, 흑인 여성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갑자기 다가가 소리를 치고 손에 쥔 무언가로 이들 여성을 여러 차례 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31세, 29세의 아시아 여성이며,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는 이들 여성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한 뒤 31세 여성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쳐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머리를 다친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테리사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ABC7 방송 인터뷰에서 당시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용의자가 술에 취한 듯 벽에다 얘기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빨리 지나쳐가려고 했으나 그 여자가 우리를 보더니 욕설과 함께 마스크를 벗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머리를 무언가로 얻어맞았다"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특히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길거리, 지하철 등 곳곳에서 아시아계 시민을 겨냥해 폭행하거나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등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 의회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15개 대도시에서 올 1분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69% 증가했으며, 뉴욕의 경우 2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비자 연장도 처음부터 재심사?… 심사 대폭 강화 추진
취업비자 연장도 처음부터 재심사?… 심사 대폭 강화 추진

연방 이민 서비스국  H-1B 및 L-1·O-1 비자  기존의 승인 인정하는‘심사 존중’폐지 예고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미 승인한 취업비자라도 연장 신청 때는 기존 심

‘블루 쓰나미’후폭풍… 흔들리는 밴스, 측근도 출마 만류
‘블루 쓰나미’후폭풍… 흔들리는 밴스, 측근도 출마 만류

WSJ‘밴스 출마 여부 고심’고향 오하이오도 패배 타격공화 큰손들 밴스에 거부감디샌티스·크루즈 등 기지개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자 JD 밴스 부통령은 오랜 측근

젠슨 황, 중국 스파이 의심 여성과 불륜설‘발칵’
젠슨 황, 중국 스파이 의심 여성과 불륜설‘발칵’

FT“미 정보당국 첩보 메모싱가포르 데이터 기업 임원앨리스 황과 연인관계 명시” 미국 정보당국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보기관에 스파이로 포섭된 것으로 의심

조지아 주하원 '메모리카드 누락' 선거결과 뒤집혀
조지아 주하원 '메모리카드 누락' 선거결과 뒤집혀

민주당 하원 확보 92석으로 줄어 조지아주 남서부에서 발견된 누락된 메모리카드 하나로 인해 승리를 확정했던 민주당 후보 대신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주 선거 관리들

몽고메리 '솔리데오' 제6회 정기공연 성황
몽고메리 '솔리데오' 제6회 정기공연 성황

7일 몽고메리서 정기공연 성공적 개최청소년과 전문 교사들 '오직 하나님만'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기독교 문화예술팀 솔리데오 드림(SOLIDEO Dream)이 지난 11월 7일 제6회

소자본 창업, 검증된 프랜차이즈 'Mr. COW'
소자본 창업, 검증된 프랜차이즈 'Mr. COW'

한국식 핫도그 프랜차이즈 모집창업비용 저렴, 보장된 순 수입 2019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인 한국식 핫도그(콘도그) 및 K-스트릿 푸드 전문

“판다 보러 왔어요”… 첫 공개일 관람객 몰려  북새통
“판다 보러 왔어요”… 첫 공개일 관람객 몰려 북새통

애틀랜타 동물원 핑핑∙푸솽 데뷔문 열기전부터 수백명 줄서 대기 6일  애틀랜타 동물원은 2년 만에 다시 선보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포획 사슴 고기, 끼니 걱정 가정 식탁에
포획 사슴 고기, 끼니 걱정 가정 식탁에

주 정부, 사슴 사냥 시즌 맞아사슴고기 기부 프로그램 시행 조지아 정부가 사슴 사냥철을 맞아 포획한 사슴 고기를 끼니 걱정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나눠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조

“조지아 북부 홍수는 1,000년 만의 대홍수”
“조지아 북부 홍수는 1,000년 만의 대홍수”

12시간 동안 11인치 1명 사망·수십명 구조 지난주 조지아와 테네시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구조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홍수를”1,000년에 한 번

트럼프 "중간선거 후퇴 두려워말라…우린 더 강하게 돌아올 것"
트럼프 "중간선거 후퇴 두려워말라…우린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의회 장악한 민주당에 맞서 기존 강경 노선 고수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미국이 퇴보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