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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위기 한인 1,000명 돌파… 9년래 최고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04-12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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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 한인 추방재판 1,115건 계류

전년비 12.7%나 늘어

조지아 66명… 5번째

 

 

연방 이민법원에 넘겨져 추방위기에 처해있는 한인 이민자수가 1,000명을 돌파하며 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10일 공개한 이민법원 추방소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미 전역 이민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모두 1,1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989건에 비해 12.7% 늘어난 수치로 2012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간 한인 이민자들의 추방소송 계류건수 추이를 보면 2004년 677건을 기록한 이후 2009년 1,474건, 2010년 1,71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1,333건, 2013년 976건, 2014년 875건, 2015년 819건, 2016년 666건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 2017년 672명, 2018년 707건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후 갈수록 보폭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더구나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 19사태가 불어 닥친 후에도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이민 당국의 단속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각 주별로 추방소송 계류 한인은 캘리포니아 41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뉴욕주가 15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뉴저지 113명, 버지니아 91명, 조지아 66명, 텍사스 59명, 일리노이스 29명, 펜실베니아 24명, 워싱턴 22명 등의 순이었다.

혐의별로 보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86.8%에 달하는 968명이었다.

반면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된 한인은 7.4%에 해당하는 83명이었다.                  <금홍기 기자>

 

추방위기 한인 1,000명 돌파… 9년래 최고
추방위기 한인 1,000명 돌파… 9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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