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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승인 임박

미국뉴스 | 사회 | 2021-02-24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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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2%, 남아공 64% 예방효과 기록…남아공 결과는 회사발표보다 7%P↑

부작용도 다른 백신보다 경미…1회 접종으로 충분해 '게임체인저' 기대

 

식품의약국(FDA)은 24일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J&J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DA는 J&J 백신에 대한 분석 결과 "좋은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J&J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남아공에서는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인 것으로 FDA는 분석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아공에서의 예방효과는 지난달 말 J&J이 자체 발표한 57%보다 7%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이는 FDA의 최저 기준인 50%를 넘어선 결과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95%)와 모더나(94.1%)보다는 확연히 낮은 수치지만, 이들 2개사의 임상시험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WSJ이 지적했다.

중증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는 미국에서 86%, 남아공에서 82%를 각각 기록했다. J&J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의미다. 실제로 임상시험 중 사망한 7명은 전부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참가자였고,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없었다.

또 J&J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확연히 경미한 부작용을 보였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FDA는 밝혔다.

FDA가 긍정적인 분석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오는 27일 J&J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FDA 자문기구가 26일 회의를 열어 백신 사용 권고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J&J 백신은 2회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데다 일반 냉장온도에서 최소 3개월 보관할 수 있어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은다.

긴급사용 승인이 내려지면 J&J은 우선 400만회 투여분을 미국 내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 2,000만회분, 6월 말까지 1억회분을 보급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10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존슨앤존슨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승인 임박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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