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탄핵안은 부결됐지만…"친정서 가장 많은 반란표 기록"

미국뉴스 | 정치 | 2021-02-14 13:13:13

트럼프,탄핵,부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상원의원 7명 탄핵 찬성…심리기간 역대 가장 짧아

하원서 탄핵소추안 두번 통과된 첫 대통령…퇴임후 심리도 처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 탄핵 심판은 미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더한 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상원의 표결에서 부결되며 최종적으로 무죄 판단을 받긴 했지만 이번 심리 과정을 통해 각종 '첫 기록'이 속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명예를 안은 역대 미국 대통령 명단에 오명을 더했다.

과거 45명의 대통령 중 하원의 탄핵소추안에 직면한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11명이다.

 

이 중 앤드루 존슨, 빌 클린턴, 트럼프 전 대통령 등 3명은 실제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상원의 탄핵 심리까지 받은 끝에 탄핵안이 부결된 이들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지난달 6일 지지층의 의사당 난동 사태에 대한 내란 선동 등 두 차례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두 번 통과된 대통령은 트럼프가 미 역사상 처음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상원의 탄핵 심판을 받은 첫 대통령이라는 오명도 남겼다. 트럼프 측은 퇴임한 대통령은 탄핵 심리의 대상이 아니어서 위헌이라고 주장했지만 상원은 재임 중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심리가 가능하다고 봤다.

이번 탄핵안은 미국 역사상 심리 기간이 가장 짧은 사건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달 6일 의사당 난동 사태 5일 후인 같은 달 11일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불과 이틀 만인 13일 이를 가결했다.

하원은 지난달 25일 탄핵소추안을 상원으로 전달했고, 상원은 26일 탄핵 심판 추진이 합헌이라고 표결하며 심리 절차를 개시했다. 상원은 지난 9일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한 지 5일째인 13일 표결을 통해 탄핵안을 부결했다.

하원의 소추안 발의부터 상원의 기각까지 기간이 불과 34일이고, 이 사건이 상원에 머문 기간은 19일이다.

 

관직보유법 위반 혐의 등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존슨 전 대통령의 경우 1867년 5월 16일 상원의 표결로 기각될 때까지 상원에서만 83일 간 심리가 이뤄졌다.

성추문 의혹에 휩쓸린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8년 10월 8일 하원의 탄핵절차가 시작돼 이듬해 2월 12일 상원에서 부결될 때까지 128일이 걸렸다.

상원 심리는 1999년 1월 7일 시작돼 37일 동안 진행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때 대선 경쟁자였던 조 바이든 당시 후보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라는 외압을 행사한 혐의인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상원의 탄핵 기각까지 135일 간 의회에 머물렀다.

하원은 2019년 9월 24일 탄핵 조사에 착수해 12월 18일 소추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1월 16일 상원의 절차가 시작됐고 21일부터 본격 심리에 들어가 2월 5일 표결에서 부결됐다. 상원 심리 기간은 21일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내란선동 탄핵 심판 때 친정인 공화당에서 7명의 상원 의원이 탄핵 찬성표를 던진 것도 새로운 기록이다.

AP통신은 상원의 탄핵 투표에서 대통령과 같은 정당 소속인 의원으로부터 유죄 표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라고 말했다.

트럼프 탄핵안은 상원에서 찬성 57명, 반대 43명으로 찬성이 더 많았지만 가결 정족수인 67명에는 못 미쳤다.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 때도 10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하며 '반란표'를 행사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