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꿈의 상실

지역뉴스 | | 2021-01-19 14:14:49

칼럼,이용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셰익스피어의 ‘멕베드’에 보면 멕베드가 어느날 왕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잠들지 못하는 밤에 자기 영혼을 향해서 창백한 독백을 던집니다. “오. 너여, 너는 잠을 죽였도다. 천진난만한 잠이여. 고민이 엉킨 실타래를 풀어 주던 잠이여. 피곤을 풀어 주던 잠이여. 그런데 너는 잠을 죽였노라.” 

 

당신은 잠들지 못하는 밤, 밤이 무섭고, 밤이 불안한 그런 밤을 지내 보셨습니까? 환경을 바꾸어도, 내 시간을 조정해도, 휴식을 가져도 떠나지 않는 이 큰 고민과 고난의 밤중을 지내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이것은 죄에서 오는 고민입니다. 죄가 가져다 주는 피곤인 것입니다. 내 양심의 죄책이 참으로 자유를 얻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 고민에서부터,  이 고뇌에서부터, 이 피곤에서부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주님 앞에 오셨을 때 맨 처음으로 들으신 음성이 무엇이었습니까? 교회에 처음 나오신 날이 아니라 참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그 순간 참으로 내 영혼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접했던 그 순간 갈보리의 언덕, 골고다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했던 그 순간 주께서 당신과 저에게 들려 주셨던 첫번째 음성은 무엇이었습니까?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이 음성이 아니였습니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정함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당신은 듣지 못하셨나요? “네 죄를 바다 깊은 곳에 내가 던지우리라 빽빽한 구름이 사라지듯 네 죄를 내가 너에게서 해방하리라" 다시는 하나님의 사죄의 음성을 들었던 그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그렇다면 아직도 왜 괴로워하십니까? 아직도 당신이 그 죄책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용서를 믿을 수 없습니까? 용서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이 주님 앞에 나오사 이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네 복역의 때는 끝났느니라. 네 죄는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 사함의 메시지가 이 용서의 메시지. 이 메시지가 내 가슴 깊은 곳에 심겨지는 그 순간 비로소 당신과 저는 이 피로의 늪 속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적 피곤의 경험. 이 것은 죄책에서 해방되지 못한 피곤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번째로 찾아온 피곤의 유형은 꿈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칼럼의 연재에서 첫 번째로 찾아 온 피곤의 유형에서 ‘죄의 의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포로로 끌려왔을 때, 그들에게는 이러한 꿈이 있었습니다. “머지 않아 이 포로 생활은 끝날 것이다. 그러면 곧 고향으로 되돌아가 다시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야훼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미를 드리며 성도들과 교제하게 될 것이다.” 이런 꿈에 젖어 날마다 살아 갔습니다. 이런 꿈 때문에 그들은 노예 생활이 힘들어도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모였습니다. 성전이 없는 대신 그들은 ‘시나고개’를 지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웠습니다. 주의 말씀 속에서 다시 돌아가게 된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면서 그들은 마음 속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르고 생활은 더욱 더 힘들고 희망은 보이지 않고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 둘씩 메시야에 대한 꿈을 상실하기 시작을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꿈을 상실하게 되자, 희망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희망이 사라져 버리면 사는 것이 점점 힘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한 때 경험을 해 왔을 것입니다. 처음 이민 생활을 시작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삶에 대한 꿈과 자식들을 바라보는 희망이 가득했습니다. 이 희망을 우리는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새롭게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말미암아 어 수선한 한 해를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다시 밝아 온 새로운 2021년 한 해에는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함께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