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터키 사이비 교주 징역 1,075년 선고돼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1-13 10:10:28

사이비교주,지역1,075년,선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간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에게 1,000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최대 일간지 휘리예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탄불 법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이비 종교 지도자 아드난 옥타르(64)에게 징역 1,075년 3개월을 선고했다.

 

옥타르는 2018년 7월 범죄단체 조직,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탈세, 고문, 인권침해, 총기 위협 등 15개 혐의로 신도 200여 명과 함께 체포됐다. 이날 법정에서는 옥타르를 포함해 그의 종교단체에 속한 피고인 236명이 재판을 받았다.

 

옥타르는 1980년대 대학을 중퇴한 후 신정혁명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으며, ‘하룬 야햐’라는 가명으로 반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을 저술해 명성을 얻었다. 2000년대부터는 ‘A9’이라는 TV 채널을 설립하고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반진화론 사상을 설파했다.

 

그는 체포되기 전 ‘키튼스’(새끼고양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짙은 화장을 한 여성들에 둘러싸인 채 종교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부터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신도를 모집·세뇌해왔다. 그를 비롯한 신도들은 종교적 가르침을 구실로 여성을 세뇌했으며,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녹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옥타르는 법정에서 “나는 여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며 가까운 여자친구 1,000명이 있다”며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C·C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피해자는 옥타르가 자신과 다른 여성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했으며, 성폭행 피해자 중 일부는 피임약 복용을 강요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옥타르는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약 6만9,000정의 피임약에 대해 피부 질환 치료용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터키 사이비 교주 징역 1,075년 선고돼
징역 1,075년을 선고받은 사이비 종교단체 지도자 아드난 옥타르(가운데).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책에 美합법이민 반토막…한국 이민비자 발급도 19% 감소
트럼프 정책에 美합법이민 반토막…한국 이민비자 발급도 19% 감소

“대공황 시기 이래 최대 규모 축소”…무슬림 국가 90% 넘게 급감중국 31%·일본 25% 각각 감소…유학생 등 비이민 비자도 줄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정책으로 올해

“우리에게 왕은 없다…투표로 트럼프 심판을” 전역에서 시위
“우리에게 왕은 없다…투표로 트럼프 심판을” 전역에서 시위

중간선거 앞두고 네번째 ‘노 킹스’ 시위…각 지역서 2천500개 행사 조직 트럼프 비판에 집중했던 이전 시위와 달리 이번엔 사전투표 독려에 초점 People take part in

"지드래곤 맥주 드디어 상륙했다"
"지드래곤 맥주 드디어 상륙했다"

'데이지 에일' 미국 판매 본격 돌입토탈와인 입고K-팝의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의 감각적 예술 세계와 일본의 전통 명품 양조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

오리건 초교 총격범은 16세 졸업생…학부모가 쏜 총탄에 사망
오리건 초교 총격범은 16세 졸업생…학부모가 쏜 총탄에 사망

교사도 몸싸움 벌여 총격범 막아…산탄 15발 발사하고도 44발 실탄 남아 오리건주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해당 학교 출신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K골목] 한옥서 커피·돌담길 야장서 한잔…외국인 홀린 골목길
[K골목] 한옥서 커피·돌담길 야장서 한잔…외국인 홀린 골목길

익선동·서순라길·해방촌·명동 색다른 매력…골목서 만나는 한국의 일상 “전통적인 돌담과 현대적 가게 어우러져”…골목마다 다른 분위기와 개성 종로 서순라길에서 서서 와인 마시는 외국인

모기지 금리 거침없는 급등세… 이자율 낮추는 ‘금리 테크’
모기지 금리 거침없는 급등세… 이자율 낮추는 ‘금리 테크’

크레딧, 700→740·다운페이, 20%→40%‘ 브로커·전문 대출기관’금리 낮아 모기지 금리가 급등세다. 크레딧 점수 개선, 다운페이먼트 비율 조정, 대출 기관 선별 등을 통한

우리 집에 내가 모르는 ‘담보권’(Lien)?… 오류 사례 적지 않아
우리 집에 내가 모르는 ‘담보권’(Lien)?… 오류 사례 적지 않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채무 상환 증명으로 바로 잡기집 팔기 전 채무 상환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담보권이 설정돼 있다가 갑자기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카운티 등기

나이 들어도 거뜬하게… 매일 해야 할 5가지 운동
나이 들어도 거뜬하게… 매일 해야 할 5가지 운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물리치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일상 운동 방법근력·균형감각·유연성 지키는 필수 동작 구성하루 10회씩 꾸준히… 낙상예방·이동능력 개선 발뒤꿈치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 ‘귀화 75% 감소’ 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 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ICE 구금 풀려나도 여권 못 받아”

이 민당국, 석방자 신분증취 업허가증 등 반환 거부이 민자들 집단소송 제기“일자리·주거·생계 위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구금시설에서 석방된 이민자들에게 여권과 취업허가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