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잃어버린 세대, 코로나 시대 낙오 학생들 양산

미국뉴스 | 교육 | 2020-12-07 11:11:05

미국,코로나,낙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학과목 백인 1∼3개월, 유색인 3∼5개월 가량 진도 늦어

보충학습 수백억달러 소요돼 현실적으로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원격 수업이 진행된 결과 전반적인 학습 손실을 비롯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학습 격차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주 발간된 컨설팅 회사 매킨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에 원격 수업이 본격화된 뒤 백인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목에서 평소에 비해 1∼3개월 가량 진도가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 학생들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이들 학생은 같은 과목에서 학업 진도가 3∼5개월 가량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유색인종 학생들은 백인에 비해 상대적적으로 원격 수업이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올 가을에 한 학구(學區)가 실시한 설문 결과 흑인 학생 중 89%가 원격수업을 위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반면 백인 학생은 이같은 비율이 93%에 달했다.

또 최근 여러 학구에서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취약 계층 학생들이 학년 진급에 실패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손실 및 격차는 대학 지원율 감소로 이어졌다.

올해 가을 학기에 연방 학자금지원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16% 줄었는데, 특히 히스패닉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 학생들 사이에서 신청률 저하가 두드러졌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제리 리카드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학업 손실 및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고강도 개인교습 및 여름학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이같은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면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학생 중 절반에게 고강도 개인교습을 진행하려면 대략 660억달러(71조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면 수업 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는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최근 미 전역에서 감염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채택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학습 진도가 가장 뒤처진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일주일에 한번 가량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