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융자도 좋지만 생활비·비상금 마련이 우선

미국뉴스 | 부동산 | 2020-12-07 10:10:01

재융자,신청급ㅈㅇ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뚝뚝 떨어지는 이자율만 보면 재융자를 실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에 따르면 올해 재융자 신청 건수는 올 초부터 낮은 이자율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의 2배를 넘어섰다. 재융자의 가장 목적은 이자율을 낮춰서 매달 납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온라인 재정 매체‘머니와이즈’(MoneyWise)가 재융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낮은 이자율로 갈아타려는 재융자 신청 급증
이자율 0.75% 이상 낮춰야 혜택
재융자 신청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

 

◇ 0.75% 이상 낮출 때만 혜택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0.75% 포인트 이상 낮출 수 없다면 재융자 혜택이 크지 않다. 예를 들어 현재 적용받고 있는 이자율이 3.75% 라면 재융자 실시 후 이자율을 3% 미만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재융자 혜택이 기대된다.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 프레디 맥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모기지 이자율은 사상 처음으로 2.75%(30년 만기 고정) 미만으로 떨어졌다. ‘연방 준비 제도’(Fed)가 코로나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하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한 이자율은 현재의 낮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자율이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약 1,940만 명에 해당하는 주택 보유자들이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0.75% 포인트 이상 낮출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전문가들은 재융자의 주요 목적이 이자율을 낮추는 것인 만큼 여러 대출 은행이 제시하는 이자율을 비교하라고 조언한다.

 

◇ ‘수수료’ 비용 회수 기간 따져봐야

대출 은행을 통해 재융자를 문의하면 이자율과 함께 예상되는 월 페이먼트 금액, 재융자 수수료 견적 등을 제시받는다. 

모기지 시장 조사 기관 ‘클로징 콥’(Closing Corp)에 따르면 최근 재융자 평균 수수료 금액은 약 5,749달러이고 또 다른 모기지 시장 조사 기관 ‘블랙 나이츠’(Black Knight’s)에 따르면 재융자 후 절약되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은 약 309달러다. 

재융자 실시를 위해 지출한 수수료 비용을 모두 회수하려면 적어도 18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5,749/309=18.6개월). 따라서 재융자 실시 뒤 18개월 안에 주택을 처분한다면 오히려 손해가 되는 셈이다. 

재융자로 새로 적용되는 만기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 10년 뒤 재융자를 통해 30년 만기 융자로 갈아타는 주택 보유자는 총 40년간 모기지를 상환해야 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이자율 등 재융자 조건을 잘 고려해 15년 또는 20년 만기로 갈아타는 방법이 고려된다. 

 

◇ 향후 ‘고용 상태’ 안정적일 때만

대출 은행은 재융자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재융자 신청인의 고용 상태를 확인한다. 최근 코로나로 실직, 폐업 사례가 증가하자 고용 상태 확인 절차를 강화한 대출 은행이 늘고 있다. 재융자 신청 기간 중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었거나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은 경우 또는 고용 상태를 확인해 줄 담당자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재융자 승인이 지연되거나 아예 거절될 수 있다. 

따라서 재융자 신청 전 회사 담당자에게 재융자 신청 사실을 미리 통보하는 등 대출 은행의 고용 상태 확인 절차를 철저히 대비하도록 한다. 미래 고용 상태가 불안할 것으로 판단되면 새 직장을 얻을 때까지 재융자 신청을 잠시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크레딧 점수는 오르고 DTI 비율은 떨어져

이자율이 낮다고 재융자에 좋은 여건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 올 들어 코로나 사태로 실업률이 치솟자 재융자 승인 기준을 강화하는 대출 은행이 많아졌다. 모기지 소프트웨어 업체 ‘엘리메이’(Ellie Mae)에 따르면 지난해 재융자 승인 평균 크레딧 점수는 지난해 741에서 올해 762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대출 은행이 크레딧 점수와 함께 중요하게 점검하는 기준 중 하나가 ‘부채 상환 비율’(DTI)인데 이 기준도 올 들어 강화됐다. DTI는 재융자 신청인의 소득 대비 총 부채 비율로 낮을수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여겨져 재융자 승인에 유리하다. 

재융자를 승인받은 주택 보유자의 평균 DTI는 지난해 약 36%에서 올해 약 33%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크레딧 점수가 지난해보다 떨어졌거나 부채가 늘었다고 판단되면 재융자 신청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주택 에퀴티도 관건

주택 보유자가 재융자 자격을 갖췄다고 재융자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재융자 대상인 ‘주택’도 재융자 자격이 필요하다. 주택이 갖춰야 할 재융자 자격은 주택의 순자산 가치인 에퀴티 비율이다. 에퀴티는 주택의 현재 시세에서 남아 있는 모기지 금액을 뺀 금액으로 시세 대비 에퀴티 비율이 적어도 20%를 넘어야 재융자 승인 가능성도 높고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데 도움이 된다.   

 

◇ 생활비, 비상금 마련부터

재융자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절약하는 것도 좋지만 당장 필요한 생활비까지 재융자 수수료로 지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결정이다. 재융자 수수료 비용 외에도 생활비와 비상금 용도로 사용할 비용이 별도로 마련돼 있을 때 재융자를 신청하는 것이 불필요한 재정 손실을 막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다. 재융자를 위해 은퇴 연금 계좌에 손을 대는 행위도 전문가들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59.5세 미만인 주택 보유자가 재융자 비용 마련을 위해 401(k) 또는 IRA 계좌에서 인출할 경우 소득세 납부 대상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인출 금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벌금까지 납부해야 한다.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