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현관 해적’ 샤핑대목 택배 노린다

미국뉴스 | 사회 | 2020-12-03 10:10:25

현관해적,샤핑대목,택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팬데믹 속에 올 연말 할러데이 샤핑이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주문한 물건 배송이 급증한 가운데 집 앞에 놓은 택배 물품들을 노리는 이른바 ‘현관 해적’ 절도범들이 다시 기승을 부려 한인들의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한국인 그룹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에 구매한 물품을 ‘현관 해적’에게 도난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한인 이모씨가 공개한 집 현관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은 아마존 배달원이 문 앞에서 폰을 들고 서성이다 택배를 기둥 옆에 놓아두고 배달완료를 인증하는 모습이 찍혔다. 그런데 배달 완료 메시지가 뜨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곧바로 또 다른 흑인 남성이 배달 물품을 들고서는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씨는 아마존 측에 즉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절도 사례가 아마존 배달원과 절도범이 서로 짜고 벌인 일인지, 혹은 절도범이 아마존 배달 차량을 따라 다니면서 배달된 물품들을 곧장 들고 사라지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같은 일이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많은 한인들이 최근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을 달았고, 일부 한인들은 배달원이 방문한 소리를 듣고 배달 인증사진을 확인한 후 밖으로 나가보면 물건이 그 사이 사라졌다는 등의 도난 피해 사례들도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지역에서는 아마존 배달원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배달된 물건을 훔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찍힌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아마존 배달원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택배 상자 한 개를 가져와 내려두면서 집 앞에 이미 놓여져 있던 다른 택배 상자 3개를 들고 아마존 배달 차량이 아닌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집주인이 확인한 결과 실제 아마존 배달은 이른 새벽 완료된 상태였다. 현관 앞 택배를 노리는 절도범들은 이처럼 아마존 배달원으로 위장해 여러 주택에서 배달 물품을 훔쳐 현금 가치가 떨어지는 물품은 다른 집에 두고 더 값비싼 물품을 훔쳐가는 식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상당수의 절도범들은 차를 몰고 배달 차량들을 따라다니는 등 주택가를 배회하며 배달 물품이 무방비 상태로 놓이는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연말 온라인 샤핑 급증으로 현관 앞 택배를 노리고 아마존, 월마트 등 배달차량을 따라다니는 도난범들도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권고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도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아마존 락커를 사용하거나 ▲집 앞 감시카메라와 락박스를 설치하고 ▲실시간 배달추적 앱 사용 ▲택배를 회사 사무실 등 안전한 장소로 받기 ▲택배 수령시 필수로 사인이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기 등의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