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돈 주고 대통령 사면 받으려 했다”

미국뉴스 | 사회 | 2020-12-03 10:10:17

대통령사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법무부가 대통령 사면이나 감형을 받아내기 위해 정치자금을 동원한 로비가 진행된 정황에 대해 조사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CNN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지난 1일 공개한 20쪽 분량의 법원 기록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문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8월 법무부가 대통령 사면이나 감형을 노린 금전로비 의혹에 관해 진행한 조사 자료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법원에 요청했다.

 

이 문서에서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나 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법무부가 확보한 자료에는 올해 여름에 유력인사의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아이폰, 아이패드 등 50여개의 디지털 기기에 들어있는 통신기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무부가 확보한 수사 자료에 비밀로비와 정치자금 제공을 통한 사면 시도의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있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열람을 법원에 요청했다. 통상적으로 변호인과 고객 간 통신 기록은 비밀보호가 필요한 사안으로 간주돼 검찰에서 취급할 수 없다. 다만 범죄 모의가 진행됐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이에 베릴 하월 수석판사는 이 사건은 대통령 사면을 얻으려는 정치적 전략에 의한 것이고, 변호사의 역할도 통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해 검찰의 요청을 수락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강한 수사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직접적인 금전 지불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과거 또는 미래에 정치자금 제공을 통해 유력 인물이 사면을 받아내려 했다는 정황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법정에서 3명의 가담자를 상대로 통신기록에 근거해 대질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주 하월 수석 판사에게 아직까지 이 사건에 대해 기소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점을 들어 해당 조사 자료가 공개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법무부는 “정부 고위 관료 중에 조사 대상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29명에 대해 사면을 단행하고, 16명은 감형 조치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