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감사절 음식 3천여명과 나눠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추수감사절인 26일 호세아 피드더헝그리 재단(대표 엘리자베스 오밀라미)과 함께 애틀랜타 다운타운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GWCC) 앞에서 감사절 음식박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 등 약 2,000여명과 혼자 사시는 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3,000개의 음식 박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했으며, 걸어오는 노숙자들에게는 손에 들고 갈수있는 푸드백을 마련해 전달했다.

조지아주 연방 상원 의원 결선투표를 앞둔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 부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함께 음식 박스를 나누며 자원봉사를 했으며, 미션아가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미션아가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년처럼 춤과 음악이 있는 추수감사절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호세아 재단은 “지난 12년간 사랑나눔 행사에 함께한 미션아가페와 한인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션 아가페와 호세아 피드더헝그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사랑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또 미션아가페는 다음달 12월 중에 교도소에 마스크와 위생장갑, 손세정제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봉사문의 : 770-900-1549(제임스 송).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