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금 공짜로 줘요” SNS 속지 마세요

미국뉴스 | 사회 | 2020-10-27 10:10:19

현금,공짜,사기,SNS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달 자영업을 하는 한인 이모(57)씨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현금 그랜트 신청 안내 링크를 클릭했다가 사기(스캠)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씨는 친구 아이디로 온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에서 제공하는 현금 지원 서비스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링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선택하고 개인정보 일부를 입력했다. 고마움을 표시하려 친구에게 전화를 건 후에야 이씨는 사기인 것을 알았다. 이씨는 “자신의 SNS계정이 해킹되면서 유출됐다는 친구의 말을 듣는 순간 머리카락이 서는 느낌이 들었다”며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금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악용 사기 급증… 상반기 피해액 1억1,700억

온라인 샤핑 사기에 단전단수 위협 등 스캠 다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사기’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빚어진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부터다.

 

사이버 사기 종류도 코로나19 현금 지원 사기에서부터 연말 샤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온라인 샤핑 사기와 심지어 단전단수를 위협하며 금품을 노리는 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USA투데이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자료를 인용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과 같은 SNS를 악용해 발생한 사이버 사기 범죄가 올해 2분기에만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사이버 사기로 인한 피해액도 함께 급증해 올해 상반기까지 FTC에 신고된 사이버 사기 피해액은 모두 1억1,700만달러로, 이는 지난해 전체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인 1억3,400억달러에 근접한 금액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대면 활동에 제약이 가해지고 온라인 비대면 활동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사기 범죄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SNS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친구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 최근 들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자영업자나 해직된 실업자들에게 해킹당한 친구 명의로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가 제공하는 무료 현금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가장해 링크를 걸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소위 ‘코로나 그랜트’(Grant) 사이버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샤핑 관련 사이버 범죄도 조심해야 할 유형의 사기 범죄다. 특히 온라인 샤핑이 소비 패턴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거의 모든 소비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FTC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신고된 온라인 샤핑 사기 피해 신고 건수는 4만3,391건으로 대부분이 결제를 했지만 주문한 물건을 받지 못하는 사례들이다.

 

이중 25% 정도는 SNS를 활용한 사이버 사기 범죄 피해다.

 

온라인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업체에 대한 평판을 ‘scam’이나 ‘complaint’와 같은 검색어와 함께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은 범죄자들이 쉽게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이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단전단수를 피하려면 기프트 카드나 선불카드, 비트코인을 보내라는 사이버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은행계좌번호나 소셜번호를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도 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