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자신 성폭행한 그놈 출소한 날 호주 소녀는 삶을 포기했다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0-10-23 11:11:0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폭행범 다시 볼까 두려움에 떨어

경찰·의원들 아동 성범죄자 보석 반대

 

 

호주의 11살 소녀가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날 심리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 남서쪽 시골 마을에 사는 안네리에세 우글(11)은 지난 20일 퍼스 어린이 병원에서 숨졌다.

호주 원주민인 우글은 전날 자해로 인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되지 못했다.

 

우글이 자해한 날은 그를 포함해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1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66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시점이다.

 

이 남성은 우글과 같은 마을에 살기 때문에 그의 출소는 어린 소녀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글의 어머니는 딸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6년 이상 성범죄 피해를 보았으며, 그 남자가 사는 이 지역에서 벗어나길 간절하게 원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딸과 같은 피해자들이 더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언론을 통해 딸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들은 아동 성범죄자들이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보석으로 풀려나서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국가에 호소했다.

어머니는 우글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보기 좋아했으며 영리하고 밝은 성격의 아이였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딸은 아름다운 작은 영혼이었고, 모든 사람이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우글의 이모 코리나 에이브러헴(43)은 지난 22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의회에서 성범죄자 보석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경찰도 우글의 성폭행범을 풀어준 조치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조 매케이브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경찰 치안감은 "사건의 경위와 심각성을 고려할 때 피혐의자에 대한 보석은 고려되지 않았어야 했다"며 "경찰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글의 극단적 선택은 주 하원의원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자유당 의원들은 아동 성범죄로 기소된 사람은 보석 신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 100여명은 지난 20일 우글과 작별 인사를 하려고 병원에 모였다.

경찰은 병원을 찾은 우글의 가족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신 성폭행한 그놈 출소한 날 호주 소녀는 삶을 포기했다
안네리에세 우글 추모[호주 현지 언론 WAtoday 홈페이지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