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파트 C와 보충보험은 어떻게 다른가? 

지역뉴스 | | 2020-10-20 14:14:30

보험,최선호,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남부지방에는 흰개미가 대단히 많다. 집의 목재를 갉아 먹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해충인 존재이다. 흰개미는 보통 개미와 서로 형태도 비슷하고 집단생활하는 모습도 비슷하여 서로 가까운 종류의 곤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둘은 전혀 다른 종류이다. 다만 사는 모습만 비슷하다는 것이다. 개미는 벌에 가까운 종류이고 흰개미는 바퀴벌레에 가까운 종류이다.

 

메디케어에서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 이후에는 메디케어 파트 C (Medicare Advantage)와 메디케어 보충보험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본인 부담 20%를 메꾸어 주는 기능을 한다. 그런 면에서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개미와 흰개미가 다른 것처럼, 운영에서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C와 메디케어 보충보험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신중한’ 씨는 65세가 되기 한 달 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고 바로 보험에이전트 ‘전문인’ 씨에게 달려갔다.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면 곧바로 다른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손해가 적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누누이 주위에서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 ‘전문인’ 씨는 주로 파트 C에 관해 설명을 많이 해 주었다. 파트 C는 ‘Medicare Advantage’라고도 불리며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치료비의 20%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신중한’ 씨는 이해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파트 C 플랜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추가 보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기까지 들은 ‘신중한’ 씨는 추가 보험료를 더 내지 않고도 본인 부담 20%에 대한 부담을 경감된다고 하니 좋기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라고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는 ‘신중한’ 씨에게 다른 선택의 옵션도 있다고 ‘전문인’ 씨가 말해 준다.  즉 ‘메디케어 보충보험’이라고 불리는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도 사설 보험회사가 운영하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의 20%를 지불해 주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은 ‘신중한’ 씨는 더욱 헷갈려 “집에 가서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가입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파트 C와 메디케어 보충보험의 차이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은 보통 개미와 흰개미를 구분하는 것만큼이나 헷갈린다. 메디케어 파트 C는 사설 보험회사가 운영하며, 사설 보험회사가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메디케어 혜택에 관한 모든 운영 권한을 통째로 물려받아 운영한다. 따라서 파트 C에 가입하면 병원과 의사는 가입자의 치료비를 메디케어 당국에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보험회사에 청구하게 되어 있다. 대부분의 파트 C 플랜은 보험료를 따로 추가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파트 C 플랜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메디케어 보충보험’ 프로그램도 사설 보험회사가 운영하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의 20%를 해결해 주기 위함이다. 다만 이 경우 사설 보험회사는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운영 권한을 받는 것이 아니라 메디케어 당국이 치료비의 80%를 커버해주고 남는 20%를 직접 지불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보충보험에 가입하면 필히 추가 보험료를 더 내야 하며, 여기에 메디케어 파트 D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험료를 더 내고 파트 D를 가입해야 한다. 파트 C와 보충보험 중 어느 것이 좋은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다만 가입자 본인의 상황을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