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인종차별자 이름 딴 대학 건물 명칭 조사 착수

지역뉴스 | | 2020-10-02 16:16:48

USG,인종차별,대학 건물 명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대 동문 “명칭 안 바꾸면 기부금 없다”

 

조지아대학시스템(The University System of Georgia, USG)이 28일 회의를 통해 인종차별자 관련 대학 및 건물 명칭에 대해 연구하는 자문위를 구성하고, 연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올해에는 명칭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알바니주립대 총장이자 대학건물명칭변경자문그룹 의장인 마리온 프레드릭이 이끌었다.

 

앞서 6월 조지아대의 독립학생신문 더레드앤블랙은 저널리즘 단과대의 명칭 헨리그레디(Henry Grady)를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도록 촉구하는 칼럼을 발표했다. 헨리 그레디는 AJC(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에서 편집장을 지냈으며, 백인 우월주의적 시각을 가졌다. 그는 남북전쟁 이후 ‘신남부’를 지지했고 해방 노예를 위한 평등 반대 운동을 펼치며, 남부 백인의 패권이 영원히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이날 프레드릭 의장은 “6월 이래 자문 그룹이 40개 대학 및 840개 건물 검토 목록 작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자문 그룹은 연구를 위한 역사가들을 인터뷰한 후 두 명의 역사가를 선택했다.

 

리사 텐드리치 프랭크 수석 역사가는 백과사전, 저널, 학술 및 사망 기사를 통해 역사가들의 연구 과정을 살피고, 건물의 명칭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이해했다. 프랭크 역사가는 “각 인물에 대한 편견 없이 백과사전 항목과 비슷한 요약본이 작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크 역사가는 플로리다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남부 역사를 전공했다. 그녀는 조슈아 버틀러 역사가 및 두 명의 연구 조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미 일부 요약본 작성을 시작했다.

 

프랭크 역사가는 “10월 말까지 연구의 절반 이상을 완료하고, 나머지는 2021년 1분기까지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구가 끝날 무렵 대학 및 건물 명칭 권장 변경 목록을 이사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레드앤블랙(The Red & Black)은 28일 칼럼을 통해 300명 동문의 서명이 포함된 편지를 발표했다. 편지엔 노예와 분리의 폭력적 유산을 기리는 대학 및 건물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명칭 변경이 필요한 건물 목록도 포함돼 있다. 동문들은 “가을 학기가 끝날 때까지 대학 및 건물의 명칭이 변경되지 않으면 UGA 기부금 전달도 보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나 기자

 

인종차별자 이름 딴 대학 건물 명칭 조사 착수
조지아대학시스템(The University System of Georgia, USG)이 28일 회의를 통해 올해 인종차별자 관련 대학 및 건물 명칭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25센트 동전에 1센트 디자인  25센트 쿼터 동전 위에 1센트 링컨 페니 동전이 새겨진 소위 ‘26센트’ 동전이 경매에서 무려 1만7,000여 달러에 낙찰 매각됐다.캘리포니아 소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중간선거 수주 앞 다가오면서안전∙신뢰확보대책 마련 부심 최악상황 가정 도상훈련 실시 중간선거가 수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및 지방정부 선거 당국이 비상상황 대응 훈련과 투표소 비상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