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10년간 소득세 0원" 폭로전…대선 변수되나

미국뉴스 | | 2020-09-28 10:10:41

트럼프,소득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YT, 소득신고 자료 폭로…"당선 뒤엔 연간 88만원 납부"

절세 노리고 딸 이방카 미용비로 1억원 반영

트럼프 "가짜뉴스" 반박…CNN "중대한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과 그 이듬해 낸 소득세가 1천500달러(약 176만원)에 그치고 최근 15년 중 10년은 소득세를 한 푼도 안 냈다는 폭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20여년 치 트럼프 대통령의 소득신고 자료를 확보했다면서 그가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를 각각 750달러 냈다고 보도했다.

 

NYT는 해당 자료를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보했으며, 2018∼2019년 기록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15년 사이 10년은 수입보다 손실이 크다고 신고해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NYT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첫 2년간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 있는 골프클럽 등 외국사업체에서 7천300만달러를 받았다고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인도와 필리핀에 각각 14만5천400달러와 15만6천824달러를 세금으로 내 미국에서 750달러를 납부한 것과 대비를 이뤘다고 NYT는 꼬집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운영하는 기업들이 적자를 신고해 그가 셀러브리티로서 벌어들인 수백만달러에 대한 과세를 피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자였던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와 각종 라이센싱·홍보계약으로 2018년까지 4억2천740만달러를 벌었다. 또 두 채의 건물에 투자해 1억7천650만달러 수익을 냈다.

이러한 수익과 미국에서 재산 상위 1%에 적용되는 세율만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억달러의 소득세를 내야 했다는 것이 NYT 분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990년대 초반 사업실패로 약 10억달러의 손실을 봤고 그는 이를 2005년까지 세금을 공제받는 데 사용했다.

NYT는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센스·홍보계약으로 1억2천만달러 순이익을 거뒀고, 이에 부과되는 세금을 상쇄할 이전 시기 손실이 없어서 생애 처음 총 7천10만달러의 연방소득세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냈던 연방소득세에 273만달러가량의 이자까지 쳐서 돌려달라고 2010년 1월 국세청(IRS)에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환급을 요구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NYT는 2008년과 2009년 트럼프 대통령 소유 기업에서 총 14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신고한 것이 근거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세무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환급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환급받은 돈으로 창출한 이익을 환납해야 할 뿐만 아니라 1억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과 전용기, 머리손질 등에 사용한 개인비용을 사업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줄였다고도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는 동안 머리손질에 7만여달러를 쓴 것으로 처리돼 있었다는 것이다.

또 딸 이방카 트럼프의 미용에 지출한 것으로 기록된 금액은 최소 9만5천464달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NYT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는 구체적 설명 없이 "세금을 냈다"면서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인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 측도 NYT에 보도와 관련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사실이 부정확해 보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여년간 연방정부에 개인세금 수천만달러를 납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NYT는 트럼프 그룹 측이 '개인세금'이라는 용어를 쓴 점에 주목하며 "개인세금에는 소득세와 함께 사회보장연금·건강보험금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나온 이번 보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CNN 방송은 이날 NYT 보도를 인용한 분석 기사에서 "이것은 중대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면서 "대통령의 도덕, 행동, 애국심에 여러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