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K공장 '불법취업' 한국근로자들 체포…자진출국키로

미주한인 | | 2020-09-24 11:11:51

sk공장,불법취업,한국근로자,체포,자진출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당국에 체포됐다 15시간 만에 석방…"비자면제 입국 요건 위반"

'불법 취업자 떠나라' 경고…최근 추방·입국 거부 이어져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불법 취업 혐의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체포됐다 15시간 만에 풀려났다.

이들은 HSI 조사에서 불법 취업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강제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이날 오전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13명을 전격 체포했다.

 

HSI는 한국 국적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조지아주 펜더그라스의 한 주택가를 급습해 이들을 모두 연행했다.

 

이들 근로자는 애틀랜타의 HSI 지부에 구금된 상태에서 고강도 조사를 받았으며, 자진 출국을 약속하고 모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체포됐다 풀려난 근로자들이 빠르면 25일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HSI는 총영사관에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비자면제 프로그램인 전자여행 허가제(ESTA)에 따른 미국 입국 요건을 위반했다"고 통보했다.

이들 근로자는 ESTA로 미국에 입국해 조지아주 커머스 SKBA 공장 건설 현장에 투입됐으며, 건설 현장 인근의 펜더그라스에 숙소를 잡고 출퇴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정통한 애틀랜타 한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HSI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정식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ESTA로 입국해 공장 건설 노동자로 불법 취업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HSI는 SKBA 공장 건설 현장도 직접 방문했으며, 불법 취업 근로자들이 당장 출국하지 않으면 추가 단속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BA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측은 한국인 근로자 체포 사태와 관련해 SKBA가 공사 초기부터 건설 근로자 직접 고용 주체인 협력업체(Contractor)들에 미국 관련 법의 철저한 준수를 지속해 요청해 왔다며 위반 협력업체들에는 계약 해지 등 엄중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포 사태를 두고 현지 한인사회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 5월 한국인 근로자 33명이 SKBA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ESTA로 입국하려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추방됐고, 지난달 초에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협력업체 직원 등이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더그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공화·조지아주)은 지난달 SKBA 공장 건설 현장에 불법 취업한 한국인 근로자들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며 ICE에 전면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애틀랜타의 한 한인은 "한국기업 협력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손이 부족해지자 한국에서 근로자들을 불법으로 파견받았다"며 "미 당국이 이 문제를 주시하다가 이번에 체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SK공장 '불법취업' 한국근로자들 체포…자진출국키로
지난 5월 미국 입국이 거부돼 한국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들[관세국경보호청(CBP) 홈페이지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