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투표를 2번이나 하라고? 트럼프 권고나서 논란

미국뉴스 | | 2020-09-04 10:10:45

투표,2번,우편투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때 두 번의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한 권고가 큰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들을 향해 우편 투표와 현장 투표에 모두 참여하라고 제안하자 선거 진실성을 해치고 불법을 조장한다는 강한 반발에 직면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윗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우편투표에 서명하고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이나 조기투표일에 투표소로 가서 자신의 우편투표가 제대로 집계됐는지 확인해볼 것을 권고했다.

여기서 우편투표 사실이 파악된다면 현장투표가 불가능하고, 이는 우편투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집계되지 않았을 경우 현장투표에 참여하라고 제시했다.

이 경우 투표용지를 담은 우편이 현장투표 후에 도착하더라도 이미 현장투표를 했기 때문에 우편투표는 개표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우편투표에 미리 참여하되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해 자신의 우편투표 여부가 제대로 등록됐는지를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았을 경우 현장투표에 참여하라는 권고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비슷한 취지로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이 우편투표와 현장투표에 모두 참여하게 하자고 말했다. 이 제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전면적인 우편투표를 도입하면 ‘사기선거’, ‘부정선거’가 될 우려가 높다며 반대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권고는 당장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조시 스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선거 혼란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법을 어기라고 제안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투표하되 2번 투표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법상 두 번 투표하는 것은 중죄에 해당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위원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거명하진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2번 투표하라고 요청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우편투표 검증을 위해 투표소에 오진 말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데이너 네설 미시간주 검찰총장도 트윗에 “이런 시도를 하지 말라. 내가 당신을 기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유권자 사기를 금지하는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 영상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유권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권고를 따르면 투표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부재자투표 우편이 선거일 3일 후까지 도착한다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만일 선거일 이후 우편이 도착할 경우 선거당국이 선거 당일에는 이 유권자가 부재자투표를 했음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일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측은 발언의 진위가 우편투표가 제대로 집계되는지 확인하자는 검증에 방점이 있다면서 우편투표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에게도 불법적인 일을 하라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발언은 불법선거 조장이 아니라 우편투표를 검증하자는 것이라고 방어했다.

윌리엄 바 연방 법무장관은 전날 CNN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우편투표가 부정에 취약하다는 신념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우편투표의 전면 도입을 “불장난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흔들기 위해 행정력을 사용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고, AP는 다수 연구는 우편투표에 유권자 사기가 만연하다는 개념이 틀렸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미술가 Ming, 2026 애틀랜타 아트페어 초청
현대미술가 Ming, 2026 애틀랜타 아트페어 초청

마리모 연작 선보인다… 한국 미술 가교 역할 나서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현대미술가 Ming(김민주) 작가가 미국 남부 주요 행사인 '애틀랜타 아트페어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25센트 동전에 1센트 디자인  25센트 쿼터 동전 위에 1센트 링컨 페니 동전이 새겨진 소위 ‘26센트’ 동전이 경매에서 무려 1만7,000여 달러에 낙찰 매각됐다.캘리포니아 소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중간선거 수주 앞 다가오면서안전∙신뢰확보대책 마련 부심 최악상황 가정 도상훈련 실시 중간선거가 수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및 지방정부 선거 당국이 비상상황 대응 훈련과 투표소 비상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