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방역수칙 준수 교회도 예외 아니다” 미국인 79% 응답

지역뉴스 | 종교 | 2020-08-18 10:10:36

방역수칙,준수,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교회와 같은 종교 기관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7월 중순 미국 성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다수로 볼 수 있는 약 79%가 교회도 다른 사업체나 공공 기관과 마찬가지로 집단 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키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적용과 관련, 교회에 일부 완화된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19%에 불과했다.

퓨 리서치 센터 측은 미국인들의 이 같은 반응은 교회 예배 제한이 종교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 제1조를 침해한다며 제기된 소송을 기각한 연방 법원의 판결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교회도 방역 수칙 적용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답변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많았다.

전체 기독교인 중에서는 약 4분의 3이 교회에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실내 현장 예배 재개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복음주의 개신교인들 사이에서도 약 62%가 예배를 재개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교회가 방역 수칙 적용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은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약 65%가 교회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고 민주당 성향자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약 93%의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현장 예배 출석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비교적 많은 응답자들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 예배 정기 출석자를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 약 64%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전파’ 또는 ‘감염’ 우려 없이 예배에 출석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아직까지 마음 놓고 예배에 출석할 자신이 없다’라는 응답자는 약 36%였다. 예배 출석에 가장 높은 자신감을 보인 교파는 백인계 카톨릭 신자로 약 71%라 예배 출석 의사를 밝혔고 히스패닉 카톨릭 신자의 예배 출석 의사 비율은 약 47%로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미국인들의 교회 출석 경향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면 교회에 출석하겠느냐는 질문에 미국 성인 중 약 42%가 전과 동일한 횟수로 출석하겠다고 답했다. 더욱 자주 출석하겠다는 답변은 약 10%, 덜 나가겠다는 답변은 약 5%였다. 이전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갈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약 43%에 달했다.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인들 중에서는 전과 동일하게 출석하겠다는 답변이 약 7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보다 자주 출석하겠다는 교인도 약 16%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예배가 보편화된 가운데 온라인 예배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최근 온라인 예배를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 중 약 54%가 ‘매우’, 약 37%는 ‘어느 정도’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온라인 예배를 더 자주 시청하겠다는 반응 많지 않았다. 이전처럼 현장 예배에 출석하겠다는 응답자가 약 53%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예배를 줄이겠다는 비율은 약 28%였다. 온라인 예배를 자주 시청하겠다는 비율은 약 19%에 불과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방역수칙 준수 교회도 예외 아니다” 미국인 79% 응답
미국인 대다수가 교회와 같은 종교 기관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