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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사기 극성…‘개인정보’ 조심

미국뉴스 | | 2020-08-14 10:10:41

실업수당,사기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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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틈타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실업수당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법 당국이 철저한 단속과 처벌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같은 사기범들은 노동국 등을 사칭하거나, 신청과 수령을 도와준다면서 소셜시큐리티 번호, 금융 정보 등을 빼낸 뒤 실업수당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최근 이같은 사기가 LA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다는 경고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신분 도용 사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퓨어 검사장은 많은 주민들이 생활이 어렵고 실업수당이 혜택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어 이러한 사기에 쉽게 속게 된다고 말했다. 퓨어 검사장은 피해자들의 경우 직접 실업수당을 신청하다가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거나 또는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연방국세청(IRS)으부터 관련 세금 청구서를 받은 뒤에야 피해 사실을 알게 되니 사전 방지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이미 도난당한 신원을 온라인 암거래를 통해 구입하기도 하지만, 직접 훔치는 경우도 많다.퓨어 검사장에 따르면 사기범들이 개인정보를 훔치는 방법은 다양하다. 즉 ▲노동국이나 실업자 지원 기관 등을 사칭해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 실업수당 청구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며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크레딧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방법 ▲실업수당을 빠르게 신청하고 받을 수 있게 해준다는 웹사이트 개설해 정보 기입을 유도하는 방법 등이다.

또 ▲정부를 사칭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 실업수당 지급이 중단됐다며 데빗카드나 은행 계자번호 등의 정보를 보낼때까지 재개되지 않는다고 거짓 경고하는 방법 ▲일부 업체 관계자나 헤드헌터 등을 사칭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소개시켜 주겠다며, 개인정보가 담긴 이력서나 관련 비용 지불을 요구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퓨어 검사장은 실업수당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오는 관련 연락에 주의하고. 실업보험과 관련된 수수료나 정보 요청은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범들이 많은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페이지는 정부기관과 관련있는 척 꾸며놓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업수당 신청은 오직 캘리포니아주 노동국 실업수당 공식 웹사이트 (edd.ca.gov/unemployment)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노동국은 실업수당과 관련해 절대 문자 메시지 등으로 해당 주민에게 접촉하지 않는다.

실업수당 관련 사기 신고는 캘리포니아주 노동국 핫라인(800-229-6297)이나 웹사이트(www.edd.ca.gov)를 통해 가능하다. 신분 도용과 관련한 신고는 IRS 웹사이트(www.irs.gov)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신분도용 방지 정보는 연방 당국 웹사이트(www.identitytheft.gov)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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