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6가지 노동자 공약… 관세 무기로 일자리 회복

미국뉴스 | | 2020-08-10 09:09:1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경제 분야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한 보호무역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또 미국으로의 공장 유턴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리즘을 거부하고 관세로 대표되는 압박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2기 시대’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이 다자주의 틀을 배격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고 동맹의 고통 분담과 희생을 요구하는 마이웨이식 고립주의가 한층 심화할 것임을 예고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7일 백악관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하이오주의 월풀 세탁기 생산 공장에서 한 연설에서 자신의 재임 성공시 미국의 노동자를 위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치 ▲번영하고 회복력 있는 미국 건설 ▲최고의 의료·의약 제조국 전환 ▲국가 안보에 결정적인 분야에서 수백만개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 ▲해외로 나간 미국 일자리 복귀 ▲‘미국 노동자 우선’ 약속 준수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전 지도자와 정치인이 글로벌리즘을 앞세워 미국 노동자를 희생시켰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며 노동자 표심 공략에 열을 올렸다.

그는 “이전 지도자들은 항복, 굴복, 후퇴라는 부끄러운 정책에 의해 이끌려 갔다”며 “정치인들은 외국이 일자리를 훔치고 공장을 약탈하고 미국 경제의 왕관 보석을 빼앗도록 내버려 뒀다”며 ‘미국 제품 구입, 미국인 고용’(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을 강조했다.

또 “강한 나라가 되려면 미국은 제조업 국가여야 하고 다수의 바보들에게 끌려다니면 안된다”며 ‘미국 노동자 우선주의’를 약속했다. 2016년 대선 때 구호이던 “워싱턴의 오물을 청소하겠다”는 말도 다시 꺼냈다.

주목할 부분은 미국 노동자 보호를 위해 관세 장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점이다. 그는 관세를 무기화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것은 물론 유럽(EU), 한국, 일본에도 이 카드를 동원해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공장에서 미국 일자리를 다시 가져오겠다”며 관세 카드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적절히 부과하는 관세를 사랑한다”며 “관세는 다른 나라의 불공정한 경쟁자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상계관세와 공정성과 상호성의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무역합의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내주에 공정성과 무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일에 서명할 것이라며 그에 앞서 자신이 캐나다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10% 관세 재부과 서명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이 고립주의 기조 속에 보호 장벽을 한층 높이 쌓고, 미중 무역전쟁을 필두로 동맹과 적국 구분 없이 전 세계적인 무역 마찰이 거세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동맹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미국을 악용하고 있다며 동맹에 강한 불신을 표시하면서 비용 부담 증대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지만 그들은 지불하지 않는다”며 독일이 러시아에 에너지 구매 비용으로 수십억달러를 지불하면서도 국방비를 제대로 지출하지 않아 주둔 미군을 감축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런 일들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다른 많은 일이 있고, 이 자리에 온종일 서서 여러분이 믿을 수조차 없는 일들에 대해 말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동맹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세금 미신고자 추적 강화… IRS, 통지서 480만건 발송
세금 미신고자 추적 강화… IRS, 통지서 480만건 발송

연방 국세청(IRS)이 최근 2년 동안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400만건이 넘는 미신고 세금보고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중단됐던 미

ICE 구금자 수천명 ‘소재 깜깜이’
ICE 구금자 수천명 ‘소재 깜깜이’

온라인 조회 시스템서 삭제추방명령 이민자 위치 숨겨가족·변호사“확인조차 못해”법적 대응 차질 우려 커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 구금자 수천 명의

‘주 32시간 근무제’… 연방의회 상정
‘주 32시간 근무제’… 연방의회 상정

32시간 초과 시 초과수당AI·로봇 도입 생산성 향상근로시간 줄이고 임금 유지노조 지지·기업 부담 우려 주당 표준 근로시간을 현행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는 이른바 ‘주 3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