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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 묻은 바이러스로 감염?…FDA "증거 없다"

미국뉴스 | 사회 | 2020-07-30 14: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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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국(FDA)은 마스크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30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에 묻은 바이러스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학적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데이터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이 고메트 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마스크의 효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반대해 왔다.

고메트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쓰면 숨을 쉴 때 마스크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들이 마시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FDA 국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일관된 공중 보건 조치를 취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훼손되거나 헐렁한 마스크 사용, 코 밑으로 착용, 1m 이내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젖거나 더러운 마스크는 착용하지 말고, 다른 이들과 마스크를 공유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호흡을 어렵게 하는 마스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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