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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 CEO 연방의회 첫 ‘동반 출석’

미국뉴스 | | 2020-07-27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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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공룡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9일 연방 의회에 나와 독점 의혹에 대해 증언한다고 경제매체 CNBC가 25일 보도했다.

이들 대형 IT 업체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벌여온 하원 법사위원회는 당초 27일 열 예정이던 청문회를 29일로 옮겨 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문회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참석해 독점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미 IT ‘빅 4’의 CEO가 한꺼번에 의회에 나와 증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베조스 CEO로서도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첫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청문회 일정 조정은 최근 타계한 흑인 인권운동의 대부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의 추도식이 당초 예정됐던 청문회 날짜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청문회는 그동안 미 의회가 벌여온 IT ‘빅 4’에 대한 조사 마무리 단계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아마존은 입점 업체들에 대한 처우와 경쟁 제품 출시 관행이, 구글은 검색광고 시장 지배력이, 페이스북은 경쟁업체 인수 관행이 각각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들은 의원들 앞에서 반독점 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에 따라 향후 입법 과정에서 규제나 과징금 부과 여부 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원은 이번 청문회 뒤 그동안 벌여온 반독점 조사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 CEO 연방의회 첫 ‘동반 출석’
왼쪽부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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