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바람과 함께…'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7-26 15:15:45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별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두차례 수상…할리우드에 반기, 승소 이끌기도

`아카데미상 수상' 故 폰테인과 자매, 사이 않좋아 의절로도 유명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26일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104세.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버그는 드 하빌랜드가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드 하빌랜드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시민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50년대 초반 이후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로이터통신은 드 하빌랜드에 대해 그동안 '할리우드 황금기'의 여배우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로 평가돼왔었다고 설명했다.

 

드 하빌랜드는 1916년 일본 도쿄에서 영국인 부모 아래서 태어났다. 생후 3살 때 부모는 이혼했고, 드 하빌랜드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드 하빌랜드는 1935년 막스 라인하르트의 눈에 띄어 그가 제작한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4년 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 하빌랜드는 비비언 리가 연기한 스칼렛 오하라와 대비되는 성격을 지닌 멜라니 역을 차분하게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캡틴 블러드'(1935), '로빈 후드의 모험'(1938)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드 하빌랜드는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To Each His Own)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로 1946년과 1949년 각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는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예술 훈장을,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각각 받았다.

드 하빌랜드는 거대 할리우드 제작사를 상대로 반기를 들기도 했다.

1943년 워너 브라더스가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묶어두려 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어떤 제작사도 배우의 동의 없이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며 드 하빌랜드의 손을 들어줬고, 이 판결은 '드 하빌랜드의 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드 하빌랜드의 여동생은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서스픽션'에 출연했던 고(故) 조앤 폰테인(2013년 별세)이다.

드 하빌랜드와 폰테인은 자매가 모두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지만 사이가 나빠 의절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드 하빌랜드와 폰테인은 1942년 나란히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당해 여우주연상은 동생이 폰테인에 돌아갔다. 자매는 1975년 어머니의 별세 이후에는 말도 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바람과 함께…'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바람과 함께…'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Netevia 자본·결제 기술과 골든키 현장 경험 연결11월 3일 둘루스 양사 CEO·CRO 참석 기자간담회 골든키 에릭 김 대표(왼쪽)와 네티비아 블라드 사도프스키 대표가 3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11월 21일 오전 10시-오후4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를 담그는 김치체험, 자기 만의 김치 만드는 방법을 경연하는 김치 컨테스트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는 오는 11월 7일(토)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제2회 교사 워크숍(Teacher Workshop)'을 개최한다.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달톤 경찰, 형사 혐의 미적용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게 경찰이 형사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달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13분께 시내 왕복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21일 10AM-4PM, 둘루스 콜로세움김치체험, 김치 콘테스트 등 행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루스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주정부 소속 경찰에 한해 지역 경찰은 아직 미허용 앞으로는 조지아에서 운전자들이 교통단속을 받을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휴대전화에 저장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됐

조지아 주택 재산세 수백달러 추가 감면
조지아 주택 재산세 수백달러 추가 감면

과세 평가액 1만8천불 일괄 공제이번 주 감면 재산세 고지서 발송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가 감면된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주 세무국이

GA 아우디 공장, 현대차∙리비안 합친 규모로
GA 아우디 공장, 현대차∙리비안 합친 규모로

AJC,2단계 투자계획 문건 공개추가 30억불… 3천명 더 고용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 투자 유치  아우디가 조지아 중부 피치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한 4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공장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