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항공기 자리는 비는데 티켓값은 올라

미국뉴스 | | 2020-06-24 10:10:39

항공기,티켓값,항공료급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편이 급감하고 이용객이 감소해 항공기들이 노선에 따라 자리가 텅텅 빈 채 운항되는 가운데 일부 티켓 가격은 오히려 더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안모씨는 최근 LA에 체류하고 있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항공권을 끊으려다 깜짝 놀랐다. 한화로 80~90만원이면 끊을 수 있었던 티켓 가격이 100만원 후반대로 책정돼 있었던 것이다. 안씨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항공편이 줄어서 티켓 가격이 올랐다’는 항공사의 설명에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LA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 2주 전까지만 해도 LA-인천 노선 국적기 티켓 가격은 약 1,100달러 선에 머물러 있었는데, 최근 들어 1,400~1,500달러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2회 운영되던 LA-인천 노선이 1회로 줄었고, 비행기도 기종 변경으로 좌석이 줄어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가는 비행기가 승객이 상당수 있지만 거꾸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좌석이 텅텅 비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이 줄어는 현 상황에서도 비행기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제선 110개 중 25개 노선만 운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률이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는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해 운항률이 9.5%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 방문의 경우 미주 한인들은 2주 자가격리가 필수여서 올해 아예 한국 방문을 포기하는 한인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태양여행사의 최진희 대표는 “6월 말까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1일 1회로 운행하고 있지만, 7월부터는 각 항공사가 일주일에 3차례는 1일 2회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항공사들이 노선 운영을 정상화시키고 가격 또한 예년과 동일하게 측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중국간 항공기 운항이 제한되면서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여서 일부 한인들의 경우 중국에 미국으로 급하게 오는데 비행기표를 1만 달러나 주고 구해야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사업 등 중요한 이유로 중국과 미국을 오가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값을 치르고 비행기에 오르기도 한다”며 “직항이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석을 통한 경유 비행을 해야해 1만 달러 가까이 지불하는 사례도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연방 교통부가 미·중 항공 노선의 주 4회 비행을 허용해 코로나19 유행으로 규제했던 여행 제한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혀 이상 현상은 차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22일 중국 일부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고, 유나이티드 항공도 향후 몇 주 안에 중국행 항공편을 재운행할 예정이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CNN·NBC 등 민주 승리 예측…과반 218석 훌쩍 넘긴 244석 예상민주,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하며 상원도 다수당 전망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10:35PM 미쉘 강 리턴 매치 승리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한인 미쉘 강 후보가 당선됐다이 시각 현재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강 후보는 1만3,695표를 획득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Netevia 자본·결제 기술과 골든키 현장 경험 연결11월 3일 둘루스 양사 CEO·CRO 참석 기자간담회 골든키 에릭 김 대표(왼쪽)와 네티비아 블라드 사도프스키 대표가 3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11월 21일 오전 10시-오후4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를 담그는 김치체험, 자기 만의 김치 만드는 방법을 경연하는 김치 컨테스트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는 오는 11월 7일(토)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제2회 교사 워크숍(Teacher Workshop)'을 개최한다.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달톤 경찰, 형사 혐의 미적용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게 경찰이 형사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달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13분께 시내 왕복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21일 10AM-4PM, 둘루스 콜로세움김치체험, 김치 콘테스트 등 행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루스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주정부 소속 경찰에 한해 지역 경찰은 아직 미허용 앞으로는 조지아에서 운전자들이 교통단속을 받을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휴대전화에 저장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