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위험 경고하자 살해위협까지…미국 보건관리 '엑소더스'

미국뉴스 | | 2020-06-23 10:10:09

코로나,보건관리,엑소더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스크 의무화했다고 집 앞서 시위…SNS에 조작 사진 돌리기도

인종차별·성희롱…'독재자' 소리 듣기도…보건관리 20여명 그만둬

 

 

보건관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때문에 위협에 시달리면서 일선을 떠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 "코로나19 대유행에 (생활이) 중단되자 시민과 정치인들이 보건관리들을 비판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보건관리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미카운티·시보건당국자협회(NACCHO) 로리 트레멜 프리먼 회장은 "최근 몇 주 새 해임됐거나 사직 또는 은퇴한 보건관리가 20명을 넘는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엄격한 방역전략을 시행하거나 지지해야 했던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카운티 니콜 퀵 공공보건국장은 지난달 마스크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가 집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위협에 시달리자 지난 8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같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책임자 바버라 패러는 지난달 자택대기령을 일부 지역에서 3개월 더 연장할 수도 있다는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눈 밑에 다크서클을 짙게 그린 조작된 사진이 '내가 본 가장 안 건강한 사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하는 일을 겪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에이미 액턴 공공보건국장이 방역대책 때문에 한 달 넘게 비방이 계속되자 지난 11일 사임하고 자문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대인인 액턴 국장은 무장시위대가 집까지 찾아와 반유대주의 문구와 성희롱 문구를 들고 서 있는 일까지 겪었다.

공화당 소속 주 상원의원 한 명은 페이스북에 오하이오주가 나치독일이 되는 것을 막겠다고 올려 물의를 빚었고, 다른 의원은 액턴 국장을 '독재자'라고 불러 논란이 됐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최근 보건관리 4명이 자리를 떠났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에 더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해고됐다.

조지아주에서는 공중보건국장에게 매일 살해위협이 쏟아져 무장경호원이 붙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한 카운티 관리가 보건장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면서 그가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들어 "여자처럼 옷 입은 남자 말 듣기 지친다"고 말했다가 사임하기도 했다.

WP는 "코로나19 봉쇄 조처가 폭넓게 시행되면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진다"면서 "이미 재원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보건관리들이 집과 일터에서 항의와 빠른 봉쇄 완화를 원하는 정치인의 압력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24일 오전 두 차례 총격전…총상 입고 검거돼경찰 측 부상자 없어…도피 도운 여성도 체포 뉴욕주 여성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용의자가 귀넷 카운티에서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의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