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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사망 시위에 경찰관들도 무릎 꿇고 동참…"예상 못한 일"

미국뉴스 | | 2020-06-01 10:10:42

무릎꿇은,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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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확산하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시위에 경찰관이 동참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31일 뉴욕 퀸스에서 열린 시위 때 뉴욕경찰(NYPD) 소속 경찰관들이 시위대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무릎 꿇은 경찰관들은 행진하는 시위대 앞에 무릎을 먼저 꿇고 있었다.

흑인사망 시위에 경찰관들도 무릎 꿇고 동참…"예상 못한 일"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 코럴게이블스 시청 앞에서 경찰관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있다. 한쪽 무릎을 꿇는 자세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담은 상징적 제스처다. /AFP 연합뉴스

 

이후 시위대의 '초청'으로 시위대 한복판으로 들어온 경찰관은 시위대가 플로이드를 비롯해 2015년 비무장 상태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월터 라머 스콧 등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흑인들의 이름을 연명하는 동안 자세를 유지했다.

영상을 올린 알리아 아브라함은 "(경찰관들이 무릎을 꿇을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수년간 운동에서나 TV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퀸스에서 흑인들을 위한 지역방송을 운영하는 아브라함은 "좋은 시작이지만 충분하지 않다"면서 "우리가 저지당하지 않고 총에 맞아 쓰러지지 않는다면 더 감명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흑인사망 시위에 경찰관들도 무릎 꿇고 동참…"예상 못한 일"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시 도심에서 앤디 밀스(오른쪽) 경찰서장과 저스틴 커밍스(가운데 시장이 연대의 뜻으로 시위대 수백명과 함께 무릎을 꿇고 있다./AP 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미주리주 퍼거슨에서도 30일 경찰관들이 무릎을 꿇고 시위대와 함께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무릎 꿇은 경찰관 가운데는 퍼거슨 경찰서장도 포함됐다.

<연합뉴스> 

 

흑인사망 시위에 경찰관들도 무릎 꿇고 동참…"예상 못한 일"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퀸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들이 시위대와 함께 무릎을 꿇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흑인사망 시위에 경찰관들도 무릎 꿇고 동참…"예상 못한 일"
31일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백인 경찰에 흑인 남성이 목을 짓물려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 앞에 경찰이 무릎을 꿇고 연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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