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들어 주자니 대출 갚을 길 막막, 이래저래 타격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5-26 09:09:23

대출,렌트비,샤핑몰,건물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명 핸드백 브랜드 ‘코치 앤 케이트스페이드’(Coach and Kate  Spade)를 보유한 패션 업체 태피스트리는 자사 매장이 입점해 있는 샤핑몰 건물주들을 상대로 약 한 달 간 렌트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렌트비를 인하해 달라는 요청을 건물주 측에 설득 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급감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처럼 렌트비 인하를 요청하는 소매업 세입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샤핑몰 건물주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코치’처럼 유명 브랜드를 앞세운 ‘주요 세입자’(Anchor Tenant)의 경우 입점만으로도 샤핑몰 유동 인구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샤핑몰 측은 이들 세입자의 요구 사항을 무시하기 힘들다. 

만약 렌트비 협상이 결렬돼 주요 세입자가 문을 닫기라도 한다면 샤핑몰 전체 경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개점휴업’ 상태인 소규모 세입자들마저 렌트비 인하 요구에 나서고 있어 향후 샤핑몰 실적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다. 부동산 투자 업체 ‘센터 스퀘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CenterSpuare Investment Manage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샤핑몰 건물주가 징수한 렌트비는 약 15%에 불과했고 5월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샤핑몰을 실적 악화가 불 보듯 뻔하지만 주요 세입자들의 입장도 강경하다. 태피스트리의 자이드 제이틀린 최고 경영자는 “‘오프라인’ 형태의 소매 시장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샤핑몰 건물주들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렌트비 인하 등 적극적인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한다”라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부동산 매물 정보 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소 임대료는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2.6%씩 상승, 현재 평방피트 당 평균 약 21달러 80센트(연간)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올해 렌트비는 약 8%~약 13% 하락할 것으로 코스타 측은 전망하고 있다.

코치 매장은 부동산 투자 업체 사이먼과 경쟁 업체 매이서리치가 운영하는 샤핑몰에 많이 입점해 있다. 이들 샤핑몰에는 코치 외에도 JC 페니와 같은 대형 백화점 체인들도 입점해있는데 JC 페니가 현재 폐쇄 중인 전체 매장 850곳 중 약 4분의 1은 영구 폐쇄 계획을 발표하며 샤핑몰 업계 실적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센터 스퀘어의 스콧 크로 투자 전략가는 “앵커 테넌트가 문을 닫게 되면 소규모 세입자들이 리스 계약을 취소하거나 렌트비 지급을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샤핑몰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라고 경고했다. 사이먼 보유 샤핑몰의 또 다른 주요 세입자인 의류 업체 갭은 지난 4월 북미주 매장의 렌트비 지급을 중단하면 약 1억 1,500만 달러의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경제 활동 재개 이후에도 매장의 재개장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샤핑몰 업계에 의하면 최근의 경제 위기를 렌트비 협상에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일부 세입자도 있다. 홈 디포, 월그린, 처치스 치킨 등을 세입자로 둔 부동산 투자 업체 스피릿 리얼티의 경우 전국 약 48개 주에서 운영 중인 약 1,800개 쇼핑센터 세입자 중 약 절반이 렌트비 지급 시기 연기를 요청했다. 

스피릿 리얼티 관계자는 “렌트비 유예 신청 세입자 중에는 브랜드 파워가 약한 소규모 세입자가 상당수”라며 “렌트비 연체 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통보했더니 곧바로 렌트비를 지급했다”라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들어 주자니 대출 갚을 길 막막, 이래저래 타격
대형 백화점 JC 페니가 일부 매장 영구 폐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이 입점한 샤핑몰 운영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애틀랜타 일대 전국 최대규모 인신매매 단속
애틀랜타 일대 전국 최대규모 인신매매 단속

HIS등 월드컵 기간 합동작전의사∙군인 포함 153명 체포 월드컵이 열렸던 기간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미 전국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집중단속이 이뤄졌다.연방국토안보부 산하 국토

“군인 안 받는다” 선언한 피자가게…망할 줄 알았는데 ‘매출 2배’ 폭발한 이유가

“군인에게는 음식을 팔지 않겠습니다.”주방위군 장병들에게 피자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의 한 식당이 전국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민들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