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사망자 “통계보다 많다” 지적 잇따라

미국뉴스 | | 2020-04-29 10:10:17

코로나,사망자,통계보다,많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코로나19 과소 집계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예일대에 의뢰해 3월 초부터 5주간 미국의 사망 통계를 검토한 결과, 코로나19를 제외하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숨졌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WP는 “미국 내 많은 주정부가 불완전한 수치를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와 경제 활동 재개 결정을 내려 왔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예일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월1일부터 4월4일까지 과거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초과 발생한 사망 통계는 1만5,400명이었다. 이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8,128명보다 7,000명 가량 더 많다.

WP는 “7,000명 가운데에는 교통사고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도 포함되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조차 받지 못한 채 집에서 숨진 ‘숨겨진 코로나19 사망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

예일대는 국립보건통계센터(NCHS)가 지난 24일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해당 5주간 전국과 주 단위의 사망률 추이를 최초로 연구했다. 지역별로는 이 기간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22명이지만 초과 사망자 수는 1,700명이었다. 84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뉴저지주에서는 예년보다 2,200명이 더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또 911 통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자택에서 숨진 이들의 수가 실제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국 대변인은 “4월 중순에 시카고 소방국 구급대원들은 환자가 소생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전화를 평소보다 4배 더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뉴욕타임스(NYT)도 뉴욕시에서 3월11일부터 4월25일까지 2만7,00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이 기간 평년 사망자보다 약 2만900명이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뉴욕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6,673명으로, 숨겨진 코로나19 사망자를 포함한 4,200여명이 더 숨졌다는 이야기다.

NYT는 앞서 지난 21일에는 “지난달 미국, 유럽 등 11개국의 초과 사망 건수가 코로나19 공식 사망 사례보다 3만6,000건 많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코로나19 전체 희생자 수는 공식 사망 통계보다 60%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계 오류 의혹을 제기하는 외신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봉쇄 조처를 취했던 주요국이 봉쇄 완화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WP는 “예일대의 통계 분석은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폐쇄 완화를 결정하는 데 인용한 수치가 불완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벨기에·스웨덴 등 대형마켓 강제 해동에 식품 폐기 속출“누가 왜?”… 범인 오리무중 유럽 7개 국가에서 수퍼마켓 냉장고와 냉동고가 잇따라 해킹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장 식량 안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