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이동제한 여파?…성범죄 되레 껑충

미국뉴스 | 사회 | 2020-04-28 14:14:53

코로나,이동제한,성범죄,껑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역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성범죄들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과 스트레스로 인한 성범죄 가능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정폭력 형태를 띤 성범죄나 아동대상 성범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ABC는 성범죄 및 가정폭력 방지 민간단체 ‘RAINN’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에도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휴교령과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폭력과 아동 대상 성범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AINN은 “지금 현재도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73초마다 누군가는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있으며, 매 9분마다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에도 성범죄는 중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택대피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공장소나 유흥업소 등에서 눈에 띠는 성범죄 사건은 감소했지만, 눈에 띠지 않게 은밀하게 발생하는 가정내 성범죄는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전 이미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었던 아동들이나 여성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이 성범죄 피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RAINN은 주장했다.

아동들의 경우, 학교 등교를 할 수 없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아동 학대나 성범죄 피해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없게 돼 피해는 감춰지고, 피해 아동들의 고통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스콧 버코비츠 RAINN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가 마무리되면 유흥업소나 다중이 모이는 파티 등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줄어든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동과 배우자들에 대한 성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RAINN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성범죄 방지 핫라인’(800-656-HOPE)에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미성년 아동들을 포함한 성범죄 피해 상담이 증가했으며, 상담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성범죄 유형도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코비츠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병원들이 감염자들로 넘쳐 성범죄 피해자들은 병원 찾기를 주저하고, 성폭행 진단을 받기도 더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기간이 성범죄 피해자들은 도움을 받기 더 어려운 시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성폭력방지센터의메라 엘런 스콘 국장은 “외부활동이 극도로 제한돼 가정으로 활동반경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은 스트레스로 인한 성범죄 충동을 증가시키며, 아동과 여성들은 오히려 피해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