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공급망이 무너진다” 육류가공업체 WP·NYT 전면광고 호소

미국뉴스 | 경제 | 2020-04-27 14:14:17

공급망,육류가공업체,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에 잇단 대형 공장 폐쇄 속 대책 촉구… 식품공급 부족 우려 커져

 직원 보호 소홀로 감염 방치 비판도…WP는 호소문 옆 비판 기사 나란히 편집

 

 

미국의 대형 육류가공업체 회장이 주요언론에 전면광고를 싣고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직원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기도 한데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식품공급 부족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의 존 타이슨 회장은 일요일인 26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전면광고 형식의 호소문을 실었다. 

 

그는 "식품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나라에 먹을거리를 공급할 책임이 있다. 이는 공중보건만큼 중요한 일이다. 무시돼서는 안되는 문제다. 미국의 가정에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우리 공장은 계속 가동돼야 한다"고 썼다.

타이슨 푸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아이오와주 워털루의 돈육 공장을 무기한 폐쇄했다. 이 회사가 미국에서 운영 중인 돼지고기 공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타이슨 회장은 호소문에서 공장가동 중단으로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육류가 시장에서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가축 사육 규모를 줄이고 소비자의 가격 부담은 커질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면서 육류가공업체를 위한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WP는 지난 3월부터 육류가공업계에서 공장 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5만명이 일하는 13곳의 공장이 문을 닫은 상태라고 전했다.

여기엔 타이슨 푸드의 워털루 공장 말고도 스미스필드 푸드의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 공장과 JBS의 미네소타주 워딩턴 공장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 세 공장이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의 15%를 차지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공장 폐쇄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생산이 25%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4일 전국적 규모의 식품 부족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부 제품에서 공급 부족이 있을 수는 있음을 인정한 바 있으나 이번 육류공장 줄폐쇄의 여파에 대한 질의에는 즉시 답을 주지 않았다고 WP는 덧붙였다. 

 

타이슨 회장의 호소문은 코로나19로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어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이기도 하지만 공장 직원 보호에 소홀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치했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WP는 타이슨 푸드의 워털루 공장을 포함해서 지금은 문을 닫은 육류가공공장 다수가 3월부터 4월 초까지 직원들 사이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었는데도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타이슨 푸드는 4월 15일부터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했으며 직원들에게 아프면 집에 있으라고 하고 공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다고 해명했다.

WP는 타이슨 회장의 호소문을 실으면서 12면에 육류가공공장의 직원 보호 실태 보도를 싣고 그 옆인 13면에 호소문을 배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공급망이 무너진다” 육류가공업체 WP·NYT 전면광고 호소
 가동 중단된 대형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의 아이오와주 워털루 공장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