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19 빗장 푸는 미국…전문가들 “더많은 감염 나올 것” 우려

미국뉴스 | 사회 | 2020-04-26 22:22:29

코로나,미국,경제,재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주 정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경제 재가동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 보도했다.

조지아주와 오클라호마주가 24일부터 미용실과 이발소, 체육관, 볼링장 등 일부 업종의 영업을 허용했고, 텍사스주도 같은 날 소매점에 손님이 가게 앞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형태의 영업을 허락했다.

알래스카주는 식당과 미용실 등이 수용 인원의 25% 이하만 받는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다. 

 

하와이주도 25일 낚시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해변을 개방했다.

본격적으로 경제 정상화에 나서는 주는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다.

테네시주는 27일부터 식당이 문을 열고 29일부터는 소매점들도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콜로라도주와 미네소타주, 몬태나주에도 이번 주 자택 대피령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아이오와주에서는 27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고, 필수적이지 않은 수술도 허용된다.

미주리주에서는 5월 4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풀린다. 마이크 파슨 주지사는 거의 모든 사업체·점포가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다호주는 5월 3일부터 교회 등 종교시설들이 문을 열 예정이다. 

 

CNN은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모두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의 연구 모델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5월 1일 이전에는 어떤 주도 경제 활동을 재개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내놨다.

반면 뉴욕주처럼 코로나19가 가장 심하게 할퀸 지역에서는 규제 완화의 조짐도 없는 상태다.

경제 재개의 속도는 주지사의 소속 정당을 따라 갈리는 모양새다. 대체로 공화당 주지사들이 재가동을 서두르는 가운데 민주당 주지사들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다만 조기 재가동에 나선 주지사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체가 문 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닥칠까 봐 경계하고 있다.

WP는 그러나 가장 주저하는 경제활동 재개 조치조차도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대도시 시장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감염병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을 문 닫는 일은 어렵지만 '모두가 집에 머물라'는 간단한 지침을 따르면 됐던 것과 달리 그다음 단계에서는 각 주가 수천명의 목숨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각각 즉흥적인 실험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경제 재가동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 전염병학자 제프리 섀먼은 "불행하게도 셈법은 아주 간단하다"며 "이는 감염이 늘어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늘어날 것이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WP는 경제 재가동이 거의 확실히 더 많은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빗장 푸는 미국…전문가들 “더많은 감염 나올 것” 우려
 24일 영업 재개를 안내하는 조지아주 한 미용실의 표지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벨기에·스웨덴 등 대형마켓 강제 해동에 식품 폐기 속출“누가 왜?”… 범인 오리무중 유럽 7개 국가에서 수퍼마켓 냉장고와 냉동고가 잇따라 해킹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장 식량 안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