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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개발 돈대는 빌 게이츠 “빠르면 1년 내 대량생산”

미국뉴스 | | 2020-04-26 2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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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기금 49조원’ 게이츠 재단, 코로나19 퇴치에 전면 집중 선언

 트럼프 “검사 500만회 달성” 자찬 트윗에 게이츠 “횟수에만 연연해선 안 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빠르면 1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26일 CNN방송의 '파리드 자카리아의 GPS'에 출연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1년 안에 (백신) 대량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최대 2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 생산 시점까지의 기한에 대해 "사람들에게 너무 높은 기대감을 주지 않기 위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나는 18개월이라고 지속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게이츠는 지난 3일 시사 풍자프로그램 '데일리 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유망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7가지를 선정한 후 각각의 생산 공장 구축을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도 향후 자신의 재단이 코로나19 대처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에이즈 바이러스(HIV), 말라리아, 소아마비 퇴치에 주력했던 기관을 거의 전면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도록 바꿨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재단은 보유 기금이 400억 달러(약 49조 3천8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단은 코로나19 대처에 약 2억5천달러(약 2천470억원)를 이미 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게이츠는 이날 당국의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검사 횟수에만 연연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검사 횟수에 집중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검사 체계에서 우리가 한 실수와 불협화음을 과소평가한다"며 "검사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검사받고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받지 못한다면 검사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발언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트위터로 "방금 검사 5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이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다"고 말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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