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Mr. 바른소리’ 경질 수순?

미국뉴스 | | 2020-04-14 10:10:55

바른소리,경질수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간판’인 앤소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거취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파우치 소장이 부활절인 지난 12일 CNN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발병 완화 조치를 더 일찍 했더라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몇 시간 지나 트럼프 대통령이 “파우치를 잘라라”(FireFauci)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을 리트윗하면서다.

논란이 확산하자 일단 백악관이 해임설을 일축하고 나서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이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언론들은 13일 파우치 소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폭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면서 파우치 소장의 TF 내 거취에 실제 변화가 생길지에 촉각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트윗이 해임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면서 그 의중을 놓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등 벌집을 쑤신 듯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파우치 소장의 CNN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1월부터 앨릭스 에이자 연방 보건부장관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그 위험성을 직접 보고받고도 묵살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오는 등 행정부의 늑장 대처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미디어들이 이런 식으로 떠들어대는 건 터무니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 박사를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기들리 부대변인은 이어 “파우치 박사는 그동안도 그랬고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받는 참모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자이자 의사인 79세의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TF의 핵심 멤버로, 때때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을 감수하고 소신발언을 하며 코로나19 정국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Mr. 전염병 대통령’ ‘Mr. 바른 소리’ 등의 별명도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가능성을 슬쩍 흘리고 백악관을 통해 부인하는 방식으로 ‘치고 빠지기’에 나서면서 리트윗 논란은 일단 봉합된 듯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에이자 장관과 함께 파우치 소장에 대한 불평을 최근 주변에 쏟아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내내 주변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둘러싼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에 대해 좋게 보이려고 애쓴다”며 특히 파우치 소장과 에이자 장관 2명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많은 최고위 당국자들에 대해 그래왔듯 파우치 소장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느끼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한 당국자가 CNN에 전했다.

 

‘Mr. 바른소리’ 경질 수순?
 지난 10일 백악관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앤소니 파우치(오른쪽) 박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유럽 7개국서‘냉장·냉동시설’해킹 미스터리

벨기에·스웨덴 등 대형마켓 강제 해동에 식품 폐기 속출“누가 왜?”… 범인 오리무중 유럽 7개 국가에서 수퍼마켓 냉장고와 냉동고가 잇따라 해킹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장 식량 안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