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1천500만명 수업 중단"

미국뉴스 | 사회 | 2020-03-13 19:19:08

미국,코로나,휴교,대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미국에서 휴교령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코로나19 휴교령에 따라 문을 닫는 학교는 2만여곳에 이르며, 학생 1천500만명이 수업을 중단하고 집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13일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버지니아 등 10개 주와 LA 등 대도시 지역의 학교들은 다음주부터 2∼3주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린 지역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시간,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오리건,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등이다.

 

또 워싱턴주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킹카운티 등 3개 카운티의 학교 문을 닫기로 했고, 켄터키주는 휴교를 권고했다.

주요 도시에서도 휴교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교육구인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구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는 공동성명을 내고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휴교를 선언했다.

학교 폐쇄로 등굣길이 막힌 두 교육구의 학생은 75만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와 애틀랜타, 덴버, 샌프란시스코, 오스틴도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현지 교육전문매체인 에듀케이션 위크는 코로나19 휴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날 현재 2만1천900여개 학교가 문을 닫았거나 휴교할 예정이며, 1천500만명의 학생이 휴교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공립·사립학교는 13만2천800여개, 학생 수는 5천660만명(공립 5천80만명, 사립 580만명)이라고 에듀케이션 위크는 전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아동이나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없지만, 혹여 발생할지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학교 문을 닫는 지역이 빠르게 늘고 있어 휴교령은 조만간 미국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학교 폐쇄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교 급식에 의존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휴교 기간이 길어질 경우 아이들이 학습권이 침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 교직원대학의 애런 팰러스 교수는 USA투데이에 "미국에서 2천만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며 "학교 폐쇄는 아이들로부터 점심 급식을 빼앗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어린이 자선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 관계자는 "휴교로 인해 아이들에게 엄청난 학습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A 교육구 등 일부 지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LA 교육구는 다음 주 40개의 '가족 지원센터'를 개소해 보육 서비스와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1천500만명 수업 중단"
미국 코로나19 휴교 현황을 보여주는 지도['에듀케이션 위크' 홈페이지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