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침’ 직원 어쩌나… 업주들 ‘코로나 사태’ 고민

미국뉴스 | | 2020-03-09 10:10:52

기침,직원,업주들,코로나사태,고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인 업주들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픈 직원의 휴가 권고나 근무 배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인 변호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인 업주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업주들의 질문 내용은 직원의 건강 점검과 병가 등 업무 배제 방식, 자가 격리 시 임금 제공 여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실 미국 내 주류 업체들도 한인 업주들처럼 코로나19 관련된 직원에 대한 대우로 고민하기는 마찬가지다.

다국적 식품기업 네슬레는 최근 해외 출장을 제한하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코로나19가 만연한 국가에서 복귀한 직원에게 2주 동안 출근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인 변호사들에 따르면 한인 업주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직원들의 건강 여부를 묻을 때 차별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장애복지법(ADA)을 포함한 연방법은 업주가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는 건강 정보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두고 있다는 게 한인 변호사들의 지적이다.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냐?”라는 질문은 할 수 없지만 “감기 증상이 있냐?”는 질문은 할 수 있다.

이 때 직원이 감기증상이 있거나 고열이 있으면 귀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고용주는 만일 근무 중인 직원에게 잠재적인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면 장애차별 위반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이 계속 근무하겠다고 해도 귀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업주 역시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의무도 있다는 게 한인 변호사들의 말이다.

가주 직업보건안전관리국(Cal/OSHA)의 규정을 적용하면 업주는 코로나19가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손 세정제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하고, 공동 작업 공간이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침 등 건강상 이유로 귀가 조치를 권고할 때 임금 제공 여부다.

가주는 24시간(3일) 유급 병가 제도가 있어 이를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업주들이 많다.

하지만 한인 변호사들에 따르면 기침하는 직원에서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직원에 이르기까지 자가 격리를 시켜도 남은 유급 병가나 휴가를 사용하라고 권하는 것보다는 정상적인 임금을 제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더욱이 오버타임이 면제되는 매니저급 직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업무에서 배제되어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해진 급여에서 차감해 지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해원 노동법 변호사는 “감염 가능 직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다른 직원들의 감염 방지를 막아야 하는 의무가 업주에게 둘 다 있다”며 “자가 격리시 임금 지급에 대해 현재 가주정부의 방침이 정해진 바가 없지만 정상적인 임금 제공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기침’ 직원 어쩌나… 업주들 ‘코로나 사태’ 고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의 휴가 권고나 업무 배제를 할 경우 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