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무부·CDC,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일본에도 같은조처

한국뉴스 | | 2020-02-22 17:17:28

한국,신종코로나,여행경보,2단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속적인 지역사회 감염 보고"…'주의 강화' 요구

외교부 "더 많은 주의 기울이라는 취지…여행 금지는 아냐"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다.

국무부와 CDC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도 2단계로 높였다.

국무부는 이날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국무부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1단계 상태로 유지돼왔다.

 

국무부는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안에서 긴밀한 접촉과 연관된 사례가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감염)이 보고됐다고 조처 배경을 밝혔다.

 

국무부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은 한국에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그들이 어떻게 또는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확산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국무부 여행경보는 단계별로 나뉘며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의미한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다.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국무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앞서 홍콩(20일), 마카오(11일)에 대해서도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2일자로 4단계인 여행 금지가 취해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travel health notice)를 '경계'(alert) 수준인 2단계로 조정했다.

이제까지 한국은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돼왔다가 이번에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분류됐다.

CDC는 "한국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호흡기 질환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전파를 경험하고 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여행경보와 관련한 CDC 공지는 주의(watch) 단계인 1단계, 경계 단계인 2단계, 경고 단계인 3단계로 나뉜다. 이들 세 단계와 별개로 '여타 명백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이 있다.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사전 주의 실시', 3단계는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각각 나타낸다.

CDC는 중국에 대해 지난 4일 3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홍콩의 경우 지난 19일 1단계로 분류됐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대만은 '여타 명백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에 포함돼 있다.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CDC 역시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조처가 한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2일자 코로나19 관련 미 국무부의 여행권고 조정(2단계) 및 CDC의 여행공지(2단계)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 일본으로 여행을 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이며 이는 한국, 일본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 국무부는 각국 상황을 토대로 여행권고를 수시로 조정하고 있으며 각종 기준에 따라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70여개국이 현재 미 국무부 여행권고 2단계에 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DC는 각국 및 지역의 질병 발병 상황, 자연 재해 등 여행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토대로 여행공지를 발표하고 있으며, 소아마비, 황열병 발생 국가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여행 공지가 시행돼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금번 미측 조치는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는 3명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 경제 트렌드경기 불안·고물가에도 부유·고령층 외식·여행가계지출 1년 새 6.1%↑저소득층은 생활비 압박 미국인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지갑은 좀처럼 닫지 않고 있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 차세대 AIDV 상용화 프로젝트엔비디아 시스템에 LG SW 결합현대차그룹 첫 자율차 적용할 듯2028년부터 레벨2++ 양산 목표테슬라‘AI 차량 통합’패권 맞서 지난 8월 북가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교육문화센터’ 건립 2021년 이후 5년째‘감감’성금은 정부 국고로 귀속동포청장“목적대로 쓸 것” 세계 각국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지어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피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응급실 이용 20% 급감한인 등 아시안도 줄어참다가 병 키워 입원율↑이민자 의료 안전망 비상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LA에서 20년 넘게 불법체류 신분으로 조심스럽게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저택 곳곳 CCTV 설치해 학습 감시·체벌…검찰 "공포의 집"중국 부부 "철학자·의사·연구원으로 키우려 했다" 주장대리모로 자녀 20여명을 두고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부부의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2차례 투여받고도 생존한 미국의 여성 사형수가 집행 1주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총장 사퇴·가해자 처벌”학생·교직원들 모여 촉구한인 이모씨‘2년 정학’ 지난 5일 코넬대에서 학생들이 교내 성폭행 사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2년 전 집단 성폭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계약후에 “값 깎아달라”거래 재협상·포기 속출LA오피스 임대 37% 급감한인타운 공실 40% 육박대출 만기‘발등의 불’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던 미 상업용 부동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