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종 코로나, 과도한 패닉보다 차분한 대응을”

미국뉴스 | | 2020-02-05 17:17:25

신종코로나,차분한대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스크 쓰고 기침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

 지나친 공포확산에 애궂은 아시안들 피해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해 미국에서도 지나친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면서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해 경계심을 이나 적대감을 표출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도 구체적인 감염 사례나 위험이 전혀 없는 상황인데도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하거나 패닉에 빠지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하며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LA타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헛소문이나 가짜 뉴스로 인해 아시아 음식을 기피하거나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지역을 피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문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젠 후인의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최근 아시안들은 기침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으로 의심을 받아 기침조차 마음 편히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인은 “기침만 하면 주변에서 저를 코로나 감염자로 본다”며 “학교에서 최대한 기침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 내에서 1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미국 내 11명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아시아계를 향해 혐오 정서를 표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든 아시아계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 것이라는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네소타 대학교의 미셸 이 교수는 “두려움과 패닉으로 인해 외국인이나 아시아계 주민들에 대해 적대감을 갖기 보다 상식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과도한 패닉이나 공포가 신종 코로나 감염 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들도 이같은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최근 목감기에 걸려 기침이 끊이지 않아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글렌데일 거주 한인 도모씨는 지난 주말 마스크를 쓴 채 밤길을 걷다 봉변을 당했다.

한 행인이 다가와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왜 돌아 다니냐”며 시비를 걸어 온 것. 도씨는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쓴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피할 수 없었다. 도씨는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마스크를 쓰고 다닐 수조차 없다”며 “되도록 바깥에 나가는 일을 삼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3일 CDC는 캘리포니아 샌베니토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 내 확진자가 모두 11명이 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부부 중 남편이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왔고, 부인은 남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