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공공기금 투자처 공론화 한인사회 첫 사례

미주한인 | | 2020-01-23 11:11:52

공공기금,투자처,공론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1일 발생한 한인상공회의소 특별기금 투자 논쟁은 참석 이사들간에 고성이 오가는 논쟁이 벌어졌지만 한인사회 공공기금 투자의 방법론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논의 과정에서 표출된 것처럼 과연 한인상공회의소의 특별기금의 한인은행 주식 투자가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공공기금의 투자원칙에 따랐는지는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금의 투자원칙으로 ▲안전성(safety) ▲유동성(Liquidity·필요할 때 언제든지 기금화 할 수 있는 정도) ▲수익성(Return) ▲법적 정당성(Legalty) 등을 꼽고 있다.

이날 상공회의소 이사회에서 논란이 된 원칙은 바로 안전성과 유동성, 수익성이라 할 수 있다.

과연 한인은행 주식투자가 안전하고 수익성이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시각 차이다.

한인 은행 주식투자를 반대하는 이사들은 ▲한인은행 주식이 지난 수년간 내리막길을 걸어왔고 ▲주식 전문가들도 은행주식을 추천하지 않고 있으며 ▲비록 수익을 낸다하더라도 세금 등을 감안할 때 안전성과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찬성측 이사들은 ▲상의 특별기금 조성에 한인은행들의 기여도가 커 주식투자를 통해 보답해 주어야하고 ▲한인은행의 자본 건전성이 좋아 한인은행 주식투자도 안전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일부 이사들은 이날 의사 투자 찬반 투표에 앞서 출석 이사의 과반수로 할 것이냐, 3분의 2 이상으로 할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니는 헤프닝이 벌어졌고 투표로 정하는 촌극이 빚어졌으나 결국 출석 이상의 3/2 찬성이 41표를 얻어 최종 투자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최종 찬반 투표에서 한인은행 투자를 찬성하는 표가 53표를 얻어 가결됐다.

또한 한인은행 투자를 반대하는 한 이사가 이사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한인은행과 직간접의 관계가 있을 경우 투표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이것은 지나친 편견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묵살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보기 드물게 81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사안의 민감성을 반영했다. 한 이사는 투자도 좋지만 이 문제로 갈라진 상공회의소 이사들간의 갈등이 더 문제라며 회장단의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 경제 트렌드경기 불안·고물가에도 부유·고령층 외식·여행가계지출 1년 새 6.1%↑저소득층은 생활비 압박 미국인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지갑은 좀처럼 닫지 않고 있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 차세대 AIDV 상용화 프로젝트엔비디아 시스템에 LG SW 결합현대차그룹 첫 자율차 적용할 듯2028년부터 레벨2++ 양산 목표테슬라‘AI 차량 통합’패권 맞서 지난 8월 북가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교육문화센터’ 건립 2021년 이후 5년째‘감감’성금은 정부 국고로 귀속동포청장“목적대로 쓸 것” 세계 각국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지어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피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응급실 이용 20% 급감한인 등 아시안도 줄어참다가 병 키워 입원율↑이민자 의료 안전망 비상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LA에서 20년 넘게 불법체류 신분으로 조심스럽게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저택 곳곳 CCTV 설치해 학습 감시·체벌…검찰 "공포의 집"중국 부부 "철학자·의사·연구원으로 키우려 했다" 주장대리모로 자녀 20여명을 두고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부부의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2차례 투여받고도 생존한 미국의 여성 사형수가 집행 1주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총장 사퇴·가해자 처벌”학생·교직원들 모여 촉구한인 이모씨‘2년 정학’ 지난 5일 코넬대에서 학생들이 교내 성폭행 사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2년 전 집단 성폭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계약후에 “값 깎아달라”거래 재협상·포기 속출LA오피스 임대 37% 급감한인타운 공실 40% 육박대출 만기‘발등의 불’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던 미 상업용 부동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