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추가 수수료 꼼수’ 숙박공유업체에 불만 고조

미국뉴스 | | 2020-01-10 14:14:44

추가수수료,꼼수,숙박공유업체,불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어비앤비 등 서비스료·청소비 따로 붙여

초기 검색 때 숙박비만 고지해 소비자 유인

 연방의회 ‘비용 총액 처음부터 공개’ 추진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업체가 숙박비를 제외한 수수료를 추가로 덧붙이는 사례가 빈발해 숨겨진 꼼수라는 이용객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대학원생인 후안 헤레라는 새해 전날 밤 LA에서 숙박을 하기 위해 에어비앤비 웹사이트에서 숙박업소 검색을 했고, 하룻밤 숙박비를 제외하고도 각종 추가요금이 발생해 총 가격대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비싸지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주택 프라이빗 룸 한 곳을 빌리는 비용이 100~120달러 였지만 그가 숙박업소로 고려했던 대부분의 호스트가 서비스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세금 전 약 13%를 청구했고 이에 더해 청소비로 45달러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는 처음보다 금액이 훨씬 늘어나 에어비앤비를 선택하는 대신에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호텔 룸을 예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헤레라는 “에어비앤비가 호텔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숨겨진 비용이 많아 가격적으로 투명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 정도면 저렴한 것처럼 속여 소비자들을 유인하려는 꼼수가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9일 LA 타임스는 숙박 공유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한 숙박비에 더해 추가로 각종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고조되자 연방의회 차원에서 숙박 공유업체들도 처음부터 숙박비 총액을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체 분석 결과 에어비앤비 등 업체들은 청소비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를 부과하고는 있지만 숙박비를 제외하고 추가로 붙는 수수료의 경우 초기 숙박 검색시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과 소비자 그룹은 에어비앤비와 VRBO 등과 같은 숙박 공유업체들이 일반적인 호텔과 같은 숙박업소들처럼 청소비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수수료를 숙박비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이 가격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게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 예로 유럽위원회는 지난해 유럽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예약을 할 경우 숙박 총액이 표시되도록 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이는 소비자가 숙박 시 부담해야 하는 모든 수수료를 처음부터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연방하원에서는 에디 버니스 존슨과 제프 포텐베리 의원이 미국 내 단기 숙박 공유업체도 숙박비 총액을 처음부터 공개하도록 하는 ‘호텔광고 투명성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이 법안은 연방의회 산하 에너지 및 상공위원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에디 버니스 의원은 “‘호텔광고 투명성 법안’은 단기숙박에 대한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되게 된다”며 “에어비앤비와 VRBO 그리고 호텔과 모텔 모든 숙박업소들에 동일한 규정을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애나 라틴 컨슈머리포츠 재정정책 디렉터는 “숙박 공유업체들이 숙박비 총액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추가 수수료 꼼수’ 숙박공유업체에 불만 고조
숙박 공유업체의 추가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연방차원에서 상정됐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