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플리핑 투자 재미 예전 같지 않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10-07 09:09:00

플리핑,투자,수익률,최저,거래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리핑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부동산 관련 TV 채널에서는 플리핑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여전히 인기지만 실제 플리핑 투자 수익률은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주택 가격과 리모델링 자재 비용은 치솟고 플리핑 투자용 저가대 매물이 부족해 플리핑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자 재미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요즘 자주 나오고 있다.

 

 

 CNBC가 부동산 시장 조사 기관 ‘애톰 데이타 솔루션’(ATTOM Data Solutions)의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플리핑 거래는 약 5만 9,876건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5% 감소했다. 애톰 데이타 솔루션은 매입 뒤 12개월 내에 다시 팔린 주택 거래를 플리핑 거래로 분류했다. 올 들어 플리핑 거래 감소와 함께 투자 수익도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평균 플리핑 투자 수익과 수익률은 약 6만 2,700달러와 약 39.9%로 올해 1분기 약 40.9%, 지난해 2분기 약 44.4%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수익은 재산세 및 주택 보험료 등 주택 보유 기간 동안 발생하는 비용과 리모델링 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플리핑 투자 수익은 현재 6분기 연속 하락 행진 중으로 2011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토드 테타 애톰 데이타 솔루션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플리핑 투자 환경이 점차 열악해지고 있다”라며 “주택 시장 호황세가 저물어가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리핑 투자 수익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극심한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다. 플리핑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저가대 매물은 현재 수년째 극심한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에 따르면 최근 전체 매물량이 지난해 대비 약 2% 감소해 다시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플리핑 투자자들은 압류 매물과 같은 저가대 급매물을 주로 찾는다”라며 “그러나 현재 시장에 나온 급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플리핑 투자자들이 적어도 향후 수개월간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플리핑 투자 환경이 모두 열악한 것만은 아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매우 낮아 플리핑 투자를 위한 대출 발급은 수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올해 5월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플리핑 투자 목적의 모기지 대출이 급증했다. 애톰 데이타 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플리핑 대출은 약 84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31% 급증, 13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대출을 받아 플리핑 투자에 나선 투자자 비율은 약 41%로 작년 약 46%보다 조금 감소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대출 심사가 강화됐고 매물 부족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전망이 크기 때문에 직전 주택 시장 침체 때와 같은 연체 위험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츠버그, 오거스타,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버팔로 등의 주택 시장에서의 플리핑 투자 수익이 높은 반면 롤리,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샌 앤토니오,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의 수익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기자>

   

 

 

플리핑 투자 재미 예전 같지 않다
리모델링 비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플리핑 투자 수익률이 낮아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