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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두달만에 0.25%P 또 인하

미국뉴스 | | 2019-09-18 17:17:3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약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이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면서 지난 12개월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 "경기 전망을 위한 향후 정보의 함의에 대한 관찰을 지속하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지난 7월 FOMC와 마찬가지로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인하에 반대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0.5%포인트의 인하를 주장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전망을 모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 5명의 위원은 올해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반면 7명은 올해 한차례 인하를, 5명은 한차례 인상을 점쳤다.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는 지난 6월 2.4%에서 1.9% 내려 잡았다. 

연준은 지난 7월 말 FOMC 직후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연준은 앞서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지난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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