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연구팀 '식중독 예방' 앱 개발

미주한인 | | 2019-08-29 17:17:3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리조나 주립대 윤정열 교수팀

노로바이러스 감지 스마트폰 앱  

한인 과학자가 이끄는 연구팀이 매년 2,000만 건의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사이언스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립대 생명의학공학과의 윤정열(사진) 교수와 박사과정 학생 수 정씨 등 연구팀이 노로바이러스 탐지용 스마트폰앱 현미경을 개발했다. 이 논문은 미 화학협회 공식 저널인 ACS 오메가 최신호에 실렸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윤정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노로바이러스 탐지 장치는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전문장비 없이도 미세유동칩 형태의 저렴한 종이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물 속에 있는 매우 미세한 양의 노로바이러스도 감지할 수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바이러스가 있는 오염수로 추정되는 물을 종이 미세유동칩(paper microfluidic chip)에 떨어뜨린 뒤 같은 종이의 반대 쪽에는 아주 작은 플로레센트 비즈(fluorescent polystyrene beads)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노로바이러스 항체에 연결된 비드가 노로바이러스 입자에 달라붙어 형광색 비즈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 덩어리의 갯수를 세는 방식으로 손쉽게 노로 바이러스를 탐지해내게 된다.

윤 교수는 “노로바이러스 입자와 항체는 너무 작아서 스마트폰 현미경으로 보기가 힘들지만 2개 이상의 비즈가 달라붙어 덩어리가 형성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며 “만약 이 덩어리가 보인다면 노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어 “우리가 개발한 방법으로 과학자나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노로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다”며 “칩에 물만 떨어트리면 나머지 분석은 앱이 알아서 다 해준다”라고 간편성을 강조했다.

윤 교수의 연구팀은 이번 앱 개발 이후에도 환자들에게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현미경을 통해 암 유발 화학물질 및 여러 위험물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이번 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ACS 2019 전국학회에서 이번 스마트폰앱 방식의 노로바이러스 탐지 방법 개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 교수는 연세대에서 화공학으로 학사와 석·박사를 마친 뒤 UCLA에서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바이오센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LA=구자빈 기자

한인 연구팀 '식중독 예방' 앱 개발
한인 연구팀 '식중독 예방' 앱 개발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