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마워, 딱정벌레”… 시대 풍미한‘비틀’에 작별 인사

미국뉴스 | | 2019-07-16 09:09:08

딱정벌레,비틀,마지막생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멕시코 공장서 마지막 생산

한정판 65대 인터넷 판매

독일 폭스바겐(VW)의 소형차 ‘비틀’이 지난 10일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마지막 생산을 끝으로 단종됐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고마워, 비틀’이라고 적힌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마지막 비틀이 생산 라인에서 나오는 순간, 폭죽을 터뜨리고 큰 박수를 보내며 시대를 풍미했던 자동차를 기념했다.

폭스바겐 미국의 스콧 키오 CEO 역시 “비틀이 없는 폭스바겐을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비록 (마지막) 때가 오긴 했지만, (비틀이) 우리 회사 발전에 했던 역할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탈 블루와 베이지, 검은색, 하얀색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생산된 마지막 에디션은 65대 한정판으로, 차량 왼편에는 1부터 65까지 일련번호가 찍힌 기념판이 부착됐다.

이들 차량은 아마존에서 시작가 2만1,000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예약하려면 1,000달러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지막으로 생산된 차량은 푸에블라 공장 박물관에 전시된다.

푸에블라 공장은 2020년 말부터 비틀을 만들던 라인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SUV ‘타렉’을 생산할 계획이다.

딱정벌레를 닮은 앙증맞은 외형의 비틀은 1930년대 나치 지도자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국민차 생산을 지시하면서 창립된 폭스바겐의 대표작으로, 1938년부터 생산됐다.

2차 대전 후 독일 재건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온 비틀은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1968년에만 미국 시장에서 56만3,500대가 팔리기도 했다.

특히 그해 디즈니의 영화 ‘러브 버그’에 나온 ‘허비’의 실제 모델이 되면서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그러나 이후 생산비가 오르자 폭스바겐은 1978년 유럽 생산을 중단했고 생산 기지를 멕시코로 옮겼다.

판매량도 2000년대 들어 꺾이고 2015년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비틀의 단종 계획을 발표했다.

“고마워, 딱정벌레”… 시대 풍미한‘비틀’에 작별 인사
“고마워, 딱정벌레”… 시대 풍미한‘비틀’에 작별 인사

근로자들이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에서 마지막 생산된 ‘비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