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보험 있어도 ‘진료비 폭탄’ 여전

미국뉴스 | | 2019-06-22 21:21:2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명중 1명 “과다 청구 경험”

소변검사에 1만8천달러 등

환자 부담액 미리 고지 등 

연방의회 피해방지안 검토

건강보험에 가입하고서도 거액의 병원 진료비 청구서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진료비 과다 청구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텍사스의 한 교사는 심정지로 병원을 찾은 뒤 10만달러가 넘는 병원 진료비 청구서를 받았다. 이 교사는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었다. 또, 한 의사는 허리 수술을 받은 딸의 소변검사 비용으로만 1만7,850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건강 보험 가입한 환자들조차 10만달러가 넘는 거액의 병원진료비 청구서를 받는 진료비 과다 청구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비영리단체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 6명 가운데 1명은 응급실이나 병원 진료를 받은 후 터무니없이 많은 의료비 청구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 과다 청구는 자신이 가입된 보험사의 네트웍을 벗어난 ‘아웃 오브 네트웍’(Out of Network) 의료기관을 이용했거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사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내 대다수 건강 보험사들은 각 지역 병원 민 의료시설, 의사들과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으며 보험 가입자들은 해당 네트웍 연계 내에서 제공받는 의료서비스에 한해서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각 의료기관 및 의사들이 기존 보험사들과 ‘의료수가’ 문제로 충돌해 갑자기 네트웍을 이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정보를 알지 못한 가입자들은 네트웍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다 의료비 폭탄 청구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일부 의사들은 매년 소속 의료그룹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험사들이 정보를 제때 갱신하지 않아 환자들에게 재정적 손해까지 입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텍사스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27%가 응급실에서 치료 후 과다청구 고지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38%는 네트웍 안에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뒤 진료비 과다 청구 피해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가 이어지자 연방의회는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도 환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보험 네트웍에 포함되지 않는 의사 진료를 받아 터무니없는 청구서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는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환자들이 예상치 못한 진료비 폭탄이 청구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미리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를 정확하게 알리도록 해야 하며, 응급상황일 경우 환자의 보험 네트웍에 해당 병원이 아니어도 일반적인 자기부담금(co-pay)만 지불하고도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김철수 기자>

보험 있어도 ‘진료비 폭탄’ 여전
보험 있어도 ‘진료비 폭탄’ 여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