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스트리밍 서비스의 제왕 넷플릭스, 게임도 만든다

미국뉴스 | | 2019-06-17 10:10:10

넷플릭스,게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드라마 원작 인터랙티브 게임

‘기묘한 이야기’내년 출시

콘텐츠 투자로 IP 라인업 강화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 단순히 주문형생산비디오(VOD)를 제공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넘어 ‘오리지널’ 콘텐츠 저력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라는 평가다.

넷플릭스는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 2019’에서 패널 세션을 열고 “내년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리 넷플릭스 인터랙티브 게임 디렉터는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상을 넘어 게임 등 다른 매체로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2016년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올해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판 ‘응답하라’ 시리즈로 불리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F 드라마다. 1980년대 당시의 향수를 자극하는 각종 소품과 사건을 바탕으로, 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현실 세계와 대조되는 ‘뒤집힌 세계’의 새로운 세계관이 게임 속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공개될 모바일 게임은 ‘포켓몬 고’처럼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역할수행게임(RPG)일 것으로 전망되며, 1980년대 레트로 스타일 그래픽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가 게임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은 최근 수년간 연간 120억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콘텐츠 제작에 쏟아부으며 탄탄한 IP 라인업을 갖췄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최된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는 방송사가 아님에도 무려 1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23개 부문에서 수상할 정도로 TV 방송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에미상을 수상한 ‘하우스 오브 카드’부터 올해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 수를 크게 늘린 조선시대 배경 좀비물 ‘킹덤’에 이르기까지,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만 850편에 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IP를 생성해 내고 있다. 인기 IP는 게임업계에선 ‘황금 돼지’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최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IP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자체 캐릭터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10년 된 장수 게임을 대규모 업데이트하는 등 자체 IP를 관리하고 있다. 엄청난 콘텐츠 투자로 부채 규모만 205억달러(약 24조원)에 이른다고 알려진 넷플릭스가 자체 IP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도모하는 것은 예상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디즈니나 마블 사례에서 보듯, 성공적인 IP의 힘은 작품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게임과 캐릭터 상품 등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도 이제 충분한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고 풀이했다.

<곽주현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