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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절반 이상 "다시 트럼프 찍지 않겠다"

미국뉴스 | | 2019-05-23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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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층 이반 심화

내년 대선 가도 험난 예상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상당수가 '다시는 트럼프를 찍지 않겠다'고 돌아서면서 트럼프의 2020년 재선 전망이 험난해지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1일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래 경제호황에 따라 뮬러 특검보고서 공개에도 취임 이래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양극화한 접근'으로 지지층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하는 등 대선 가도의 장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더힐은 지적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2020년 대선에서 2016년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보일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고 또 아직은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가 시기상조지만, 더힐은 지난 한 달 사이 4차례 여론조사에서 한결같이 '트럼프 거부' 추세가 확산하는데 주목했다.

또 전통적 민주당 표밭이었으나 지난 대선에서 예상외로 트럼프에 승리를 안겨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3개 주가 다시 민주당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내다봤다.

폭스뉴스와 퀴니피액대 등 지난 한 달 사이 실시된 4차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시 트럼프를 찍지 않을 것, 또는 찍을 것 같지 않다'는 답변이 50%를 넘어섰지만 '트럼프를 다시 지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38%를 넘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폭스뉴스 조사의 경우 '아마도 혹은 결정적으로 트럼프를 찍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에 부정적인 답변이 54%를 기록했다. 퀴니피액대 조사에서는 52%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33%는 트럼프를 다시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13%는 트럼프 지지를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 부분 고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6 대선에서 '반기득권' 주자로 트럼프를 지지했던 상당수 유권자가 그로부터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공개된 퀴니피액대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11% 포인트 차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선거캠프도 이미 바이든의 이러한 가능성을 파악, 그를 최대 위협으로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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